주식회사 지성바이오는 항균‧항바이러스 신소재를 연구‧개발해 일반 위생 및 의료보건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회사이다. 건강과 생명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나눌 줄 아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은, 백금, 미네랄 등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해 마스터 칩으로 생산한 후 섬유로 압출 가공해 원사를 만들고, 이 원사를 이용해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의 원단을 제조하고 있다. 최근 개발된 V-Z 필터는 이 원단을 부직포로 제조해 마스크 및 공기 여과기, 공기청정기 등에 쓰일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V-Z 필터는 미국 LMS Technologies Inc., (주)엔피켐바이오연구소, 한국의류시험연구원 (KATRi)으로부터 COVID-19 감소율, 바이러스 여과 효율, 세균 여과 효율 등을 인증받았다. 지난 4월에는 해당 필터를 적용한 ‘MD.L(메디컬닥터.리)’ 마스크를 출시했다.
이태경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섬유 원단 ‘V-Z 소재 필터’를 개발, 마스크에 적용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그밖에 필터나 의류 등 다양한 제품에도 접목할 계획이며,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부분은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한경 기자입니다. 관심 분야인 거시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한 취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후 미국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테슬라 15% 폭등
SK온, 첫 분기 흑자… 지속 가능성은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