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산세 5000만 원 때려도 강남 다주택자들이 집을 못 파는 이유
친구 사이인 A, B, C가 대화를 한다. 계속 오르는 서울 집값, 그리고 그것에 대한 정부 대응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었다. A는 서울 집값을 확실히 잡을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재산세를 올리는 것이다. 서울 강남 집값이 비…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11월 30일
돈이 좋아서 ‘돈 안 쓰는’ 사람이 부자 된다
세계적 베스트셀러였던 자기계발서 ‘백만장자 마인드’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사람들은 돈이 많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돈이 많기를 원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돈을 바라지 않고 좋아하지 않는 것, 이게 돈이 부족한 주…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11월 23일
다주택 대기업 CEO가 80 넘어 궁핍한 노인이 된 사연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화제다. 김 부장은 서울에 자기 집을 갖고 있고 대기업 부장이라는 타이틀도 보유 중이다. 서울에 본인 집을 갖는 것도, 대기업에서 부장까지 승진하는 것도 어려운 요즘 상황에 김…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11월 16일
주식투자에선 ‘직선적 사고방식’ 가진 사람이 유리
최근 국내 증시가 계속 오름세다. 코스피는 올해 초만 해도 2400대였는데, 11월 초 현재 4100을 넘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렇게 시장이 상승세다 보니 주변에서 평소보다 주식 얘기를 많이 하고, 내게 이런저런 질문을…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11월 09일
이미 부자면서 계속 돈 버는 사람들… 자아실현 욕구 때문
현대 사회의 주요 문제 중 하나는 자산 격차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 ‘빈익빈’으로 자산 격차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 사회에서 가난한 사람이 더 가난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자산 격차가 증가하는 주된 이유는 부…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11월 02일
부자가 꿈인 초등학생에게… “공부 잘해 전문직 되는 게 더욱 명확한 길”
추석 연휴에 친지들을 만났다. 그때 한 아이가 나에게 질문했다.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10월 26일
“내가 망해도 남이 더 망하면 좋다”는 인간의 본성
책을 읽다가 재밌는 글귀를 발견했다. 19세기 사회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존 스튜어트 밀이 했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단순히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남들보다 더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10월 19일
빚내는 건 습관… 남이 갚아줘도 금세 또 빌려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지인이 있다. 이 지인은 한때 빚이 있었다. 은행, 저축은행 같은 금융권은 물론, 주변 사람에게도 돈을 빌렸다. 수입에 비해 과도한 빚이었고 이자를 부담하느라 힘들어했다. 매달 자기 수입의 반 이상이 이자로 나…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10월 05일
돈 벌면 성인 돼서도 IQ 높아진다
학문 세계에서는 일반적인 사실로 받아들이지만 사회에서는 터부시하는 얘기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지능에 관한 것이다.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 그런데 지능에 차이가 있다고 하면 사람 사이에 우열이 발생하는 것 같다. 그래서 사회집단 간…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09월 27일
로마 철학자 세네카의 돈 철학 “추구하지만 얽매이지는 않는다”
가끔 주위에서 이런 말을 듣는다.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09월 20일
피렌체 메디치 가문은 왜 몰락했나… 이유는 돈 경시
얼마 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을 읽다가 재밌는 구절을 발견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를 예시로 ‘미국적인 것은 과연 무엇인가’를 설명한 대목이었다. 프랜차이즈는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퍼져나간 사업 방식이다…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09월 14일
내가 투자에 성공한 이유는… 경제·투자 관련 책 1000권 읽어
가끔 주위에서 내게 어떻게 투자로 돈을 벌었는지 묻곤 한다. 이럴 때 내 대답은 정해져 있다. “운이 좋았지.”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09월 06일
결혼 전 재산 공개를 ‘필수’로 여기는 요즘 젊은이들
에피소드 하나. 군 제대 후 복학한 20대 중반 대학생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평소 궁금하던 젊은 세대의 분위기와 관련해 말을 꺼냈다.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08월 30일
일본 자본가의 ‘일 만족도’ 36%로 가장 낮아
최근 일본에서 ‘새로운 계급 사회(新らしい階級社會)’라는 신간이 발간됐다. 와세다대 인간과학부에서 사회학, 계급·계층론 등을 강의하는 하시모토 겐지 교수가 쓴 책이다. 겐지 교수는 이 책에서 일본의 최신 소득 및 가계 데이터를 분석…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08월 23일
“한국도 일본과 같은 길을 걷게 될 것”
한 친구가 내게 묻는다. “주위 사람들이 다 한국이 망할 거라는데, 넌 어떻게 생각해?” 이 친구는 사업을 한다. 어울리는 사람들도 다 같은 사업가다. 주변 사업가들이 입을 모아 한국이 망해간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내 전공은 경제학…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08월 16일
‘대박 날 주식’은 싫어하는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
주위 사람들이 앞으로 오를 주식을 추천해달라고 종종 요청해온다. 그런데 이때 ‘오른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각양각색이다. “어느 정도 오르는 걸 말하냐”고 되물으면 여러 대답이 나온다. ‘10년 뒤 몇 배로 올라 있을 주식’을 얘기하…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08월 09일
기부 많이 한 ‘조선 갑부’ 윤치호도 돈 고민
조선 말~일제강점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중 한 명이 윤치호다. 갑신정변, 갑오개혁, 독립신문, 독립협회, 만민공동회, 105인 사건 등 조선 말의 주요 키워드와 연관될 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부르는 애국가도 그가 작사…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08월 02일
지방 부자들이 ‘강남 집’ 사들이는 이유
A의 부모는 부자다. 서울에 부동산이 몇 개 있다. 그러나 거주지는 지방이다. 평생을 지방에서 살아왔고 지금도 지방에 살고 있다. 지방에 살지만 투자는 서울 부동산에 해온 것이다.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07월 26일
투자수익은 불확실성을 견딘 대가
A는 30년 가까이 주식투자를 해왔다. 주식시장에는 20년 넘게 주식투자를 하면 돈을 번다는 속설이 있다. 주식투자를 하는데 계속 돈을 잃기만 하면 결국 주식시장을 떠난다. 수익을 얻어야 계속 주식시장에 남아 있게 되니, 20년 넘…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07월 19일
돈에 목매는 한국인
곽노성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 객원교수의 신간 ‘침몰하는 한국, 생존을 위한 선택’을 읽다가 충격적인 표를 발견했다. 세계 주요 17개국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가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가 ‘표’와 …
최성락 경영학 박사2025년 07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