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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부터 노년기까지 발달장애인 보듬는 캐나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가 성장해 어른이 되고 중년과 노년을 지나 세상을 떠난다. 태어나고 자란 익숙한 곳에서 친숙한 사람들의 지원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발달장애인은 대부분 평생 여기저기를 떠돈다. 아동기에…
리치먼드=김지호 푸르메재단 경영기획팀 과장 2025년 11월 18일 -

장애인은 있어도 불편함은 없는 캐나다
“새 보청기를 받은 뒤 활력이 넘치고 하루하루가 더 즐거워졌어요. 환자, 의사, 간호사, 직원들의 대화를 알아들을 수 있게 됐고, 매번 상대에게 다시 말해달라고 부탁할 필요도 없어졌죠.”
버나비=도동균 푸르메재단 기업협력팀 과장 2025년 11월 13일 -

대법 패소 이후 감성에 호소하는 노소영… ‘비자금 질타’ 피하려는 전략 통할까?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소송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또다시 여론전에 나서는 모양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37년 전 시집온 집을 떠난다”며 감성적인 소회와 함께 가족사진 등을 공개하며 여심을 자극한 것이다. 노…
이한경 기자 2025년 11월 12일 -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포용적 동반자, 캐나다 ‘비쿠냐 아트 스튜디오’
발달장애인 린지 앤더슨 씨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여럿이 참여하는 미술 프로그램에서는 소극적이었다. 떨리는 손이 부끄러워서였다. 앤더슨 씨를 유심히 관찰하던 한 사람이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외쳤다.
메이플리지=최현주 푸르메재단 경영기획실장 2025년 11월 02일 -

[영상] 지하철 선로에 빠진 휴대전화, 이렇게 찾았습니다
지하철 선로에 휴대전화를 떨어뜨리는 사람이 있다? 그게 기자였다. 10월 18일 오후 4시쯤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시청 방향 7-4 승강장 앞. 성수역에서 출발해 을지로입구역에 막 내린 순간이었다.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진수 기자 2025년 11월 02일 -

청년·노인복지 사각지대, ‘은둔 중년’이 늘어난다
30대 후반인 A 씨. 그는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집 밖을 나서지 않았다. 집 근처 반찬가게에 갈 때만 잠깐 외출할 뿐이었다. 그마저도 참치캔 등으로 끼니를 때울 때가 많아 안 나가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생애주기상 결혼하고 …
윤채원 기자 2025년 10월 30일 -

자폐를 ‘질병’ 아닌 ‘다름’으로 바라보는 캐나다 복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포트무디에 자리한 구글 지도 리뷰 1042개, 평점 4.5점(10월 13일 기준)의 파이 가게. 파이 굽는 달콤한 냄새가 솔솔 풍기는 ‘가비 앤드 줄스(Gabi & Jules)’다. 푸르메재단…
포트무디=김정훈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고용지원팀장 2025년 10월 22일 -

[단독] 아동센터 직원 전원 ‘결핵 검진’ 의무인데 충남·전남·광주 검진율 20% 불과
돌봄 시설 종사자는 어린이에 대한 결핵 전염을 막기 위해 법적으로 연 1회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전원이 결핵 검진을 받은 곳은 3곳에 불과했고 14곳(82%)…
임경진 기자 2025년 10월 21일 -

“남북 경색 이어져도 희망 품고 통일 향한 노력 멈추지 않아야”
“적대적이든, 평화적이든 두 국가론은 반통일적 주장이다. 북한이 남북 특수관계를 부정한다고 해서 우리까지 동조해선 안 된다. 정부는 두 국가론을 적극 비판하면서 자유·민주주의·인권에 기반을 둔 통일 비전을 제시해나가야 한다.”
송화선 기자 2025년 10월 16일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주거 공동체 ‘라르시 그레이트 밴쿠버’
“어서 오세요. 이웃집 낙엽 청소를 도와주고 지금 막 들어오는 길이에요. 나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버나비=서빛나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서비스지원팀장 2025년 10월 16일 -

경남 김해에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 설립
경남 김해시 장유동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이 건립됐다. 하나님의 교회는 ‘김해율하 하나님의 교회’가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송화선 기자 2025년 10월 10일 -

“설·추석 대목 장사해서 먹고사는데 암담”
“설과 추석 1년에 2번 대목 장사로 먹고사는데 암담합니다. 2억 원 가까이 손해를 봤지만 이를 다 보상해준다는 보장이 없고, 주소를 받은 데이터가 다 날아갔으니 추석 전 주문받은 물건을 지금 보낼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문영훈 기자 2025년 10월 10일 -

“장애인이 적금하면 국가가 3배로 불려줍니다”
“저희가 세상을 떠난 뒤 아들이 혼자 남겨졌을 때를 생각하면 늘 불안해요. 하지만 RDSP (Registered Disability Savings Plan·등록 장애인 저축 계좌) 덕에 조금은 마음이 놓입니다. RDSP를 통해 마련…
밴쿠버=김은영 종로장애인복지관장 2025년 10월 08일 -

‘뉴스 이상의 뉴스’ 전해온 주간동아 30년
1995년 9월 28일 탄생한 주간동아가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뉴스 그 이상의 뉴스’를 기치로 출범할 당시 제호는 ‘NEWS+(뉴스플러스)’였다. 1999년 9월 현 이름으로 재창간한 뒤에도 심층 취재와 기획 보도를 통해…
송화선 기자 2025년 09월 28일 -

“리더십 기르고 조직 관리 경험”… 재벌 총수 자녀 잇단 장교 복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25)가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하면서 재계 오너 3~4세 자녀들의 장교 복무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재벌가 자녀들이 군 면제를 받아 지탄을 받았던 과거와 달리 병역의무를 …
문영훈 기자 2025년 09월 28일 -

BTS 칼군무 훈련법으로 발레리나 가르치는 학교 만들어야
유리병에 편지를 넣어 바다에 띄우듯 이 글을 세상에 던진다. 누가 주울지, 언제 닿을지 모르지만.
김재준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2025년 09월 23일 -

독립 주거로 장애인 자립 돕는 캐나다 ‘코러스 아파트’
“안녕하세요. 제 집에 오신 걸 환영해요.”
브리티시컬럼비아=오선영 푸르메재단 마케팅팀 부장 2025년 09월 23일 -

“당신의 장애 자녀, 제가 데리고 살겠습니다”
6월 15일 일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밴쿠버 교외의 어느 큼직한 주택 뒷마당. 초여름 날씨에 어린아이들이 비눗방울을 쫓아 뛰어다닌다. 어른들은 음식을 준비하고 차양 막을 설치하느라 분주하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한인 장애인 …
밴쿠버=정태영 푸르메재단 사무국장 2025년 09월 17일 -

수십 년 예술적 권위가 ‘팔로어 수’ 앞에서 무력화되는 시대
서울에 있는 베이글 전문점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앞. 베이글을 사려고 길게 늘어선 사람들을 보면서 이 글의 구상이 떠올랐다. 사실 상호의 ‘런던’과 ‘베이글’ ‘뮤지엄’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그러나 이 조합이 사람들 마음을 …
김재준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2025년 09월 11일 -

“우유급식, 아이들 성장 위한 안전망이자 필수 제도”
8월 25일 서울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학교 우유 지원체계 개선 정책 토론회’에서는 우유급식을 둘러싼 각계의 시각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영양교사들은 우유 배식과 재고 관리, 반품 처리 등에 대한 업무 부담을 이야기했다. 반면 낙농…
송화선 기자 2025년 09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