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고(아래)와 ‘Neo QLED TV’.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7년 연속 세계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월 21일 시장조사 전문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9.7%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측은 “‘Neo QLED TV’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QLED TV는 지난 한 해에만 965만 대 판매됐고 2017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500만 대를 돌파했다.
★롯데제과 56년 만에 ‘제과’ 떼고 롯데웰푸드로 사명 변경
롯데그룹 모태인 롯데제과가 2월 21일 ‘롯데웰푸드’로 사명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967년 설립 이후 약 56년 만의 일이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롯데푸드와 합병한 뒤 사명 변경을 지속적으로 고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사명이 가정간편식(HMR)과 대체단백질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3월 초 예정된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사명이 바뀌게 된다.
★마일리지제도 변경 전면 재검토… 백기 든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마일리지제도 변경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지역’에서 ‘운항 거리’로 변경하는 개편안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소비자 불만이 폭발하자 개편안을 철회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여당이 나서 제동을 걸자 백기를 들었다.
★LG유플러스 4만 원대 5G 무제한 요금 첫 출시… 통신료 인하 신호탄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에 LG유플러스가 2월 20일 5세대(5G) 무제한 요금제 2종과 LTE 무제한 요금제 1종을 출시했다. ‘5G 다이렉트 플러스 59’(월 5만9000원) 요금제는 가족 중 2명 이상이 가입하면 월 4만5000원에 5G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LTE 다이렉트 34.5’(월 3만4500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5GB 데이터가 소진된 후에도 1Mbps로 계속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단, 19~29세라는 나이 제한이 있고 4월 말까지 가입을 마쳐야 한다.
★인건비 부담에 진행 중이던 경력 채용 중단한 카카오
카카오가 2월 중순 진행하던 경력 개발자 수시 채용을 중단했다. 카카오 측은 지원자들에게 일괄적으로 탈락 처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 전형, 코딩 테스트 등 전형을 통과해 면접을 앞두고 있던 지원자도 탈락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채용 중단 원인은 경기침체로 인한 인건비 부담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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