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378

..

[기획] 디자이너 드레스 맞춤의상, 마리상단

2023 올해의 패션 브랜드파워 1위

  • reporterImage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입력2023-03-03 09:51:01

  •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리상단이 ‘2023 올해의 패션 브랜드파워 1위’ 드레스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의 브랜드파워 1위’는 넥스트 노멀 시대를 맞이해 사회·경제적 변화의 움직임 속에서 시장을 장악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형성해 고객의 삶에 깊은 공명을 준 기업을 발굴하고자 제정됐다.

    마리상단은 2015년 설립된 드레스 제작 및 맞춤 의상 전문 브랜드이다. 해외 한국 대사관 공식 행사 의상과 모델, 배우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의 맞춤 의상은 물론, 외국에서 결혼식을 하는 예비신부들이 맞춤 웨딩드레스 제작을 위해 찾는 디자이너 부띠크이다.

    마리상단은 자체 제작실을 보유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드레스 한 벌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외주로 맡기지 않고 직접 진행한다. 또 전국 드레스 대여샵이나 카타르 도하, 캐나다 등 해외 드레스샵 등 거래처로 납품되는 의상들을 제작하고 있다.

    ‘디자이너 드레스는 비싸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마카도 실크를 주력으로 한 다양한 카테고리 의상들을 꾸준히 개발해 유통과정 없이 다이렉트로 고객이나 드레스샵에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수 있는 드레스를 만들어가고자 온라인몰을 오픈해 합리적인 가격대 드레스도 선보이고 있다.

    마리상단 김마리 대표는 “자사 특유의 리드미컬한 볼륨감을 만드는 견고한 기술력이 오랜 시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명품 브랜드가 되기 위해 애쓰기보다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드레스, 디자이너 본인에게 부끄럽지 않은 브랜드 마리상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한경 기자

    이한경 기자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한경 기자입니다. 관심 분야인 거시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한 취재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급감한 LG엔솔·삼성SDI, 4분기 실적도 ‘흐림’ 전망

    하루만 맡겨도 이자 4%… 금리인하기 주목받는 고금리 파킹통장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