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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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한국경제인협회 합류 결정

[기업 브리핑 Up&Down]

  • 입력2025-02-21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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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제공]

    [네이버 제공]

    ★ 네이버·카카오, 한국경제인협회 합류 결정

    2023년부터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가입을 고민해오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합류를 최종 결정했다. 한경협은 2월 20일 제64회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이사회에서 네이버, 카카오 등의 신규 가입 신청을 승인했다. 한경협이 2023년 이래 외연 확장, 대표성 강화 목적으로 정보기술(IT)·콘텐츠 관련 기업 유치에 공을 들인 결과다. 신규 회원사 목록에는 하이브, 두나무 등도 이름을 올렸다.


    ★ 농심, 네덜란드에 판매법인 설립

    농심이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판매법인 ‘농심 유럽(Nongshim Europe B.V.)’을 설립한다. 최근 유럽에서 라면 매출이 크게 성장하자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관리하고자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에서 농심 매출은 2019~2023년 연평균 25% 늘었고,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약 40% 성장했다.


    ★ LH, 지방 ‘악성 미분양’ 아파트 매입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약 3000채를 직접 매입할 계획이라고 2월 19일 밝혔다. 기축매입임대 예산 3000억 원을 활용해 아파트를 매입한 뒤 ‘든든전세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LH가 ‘악성 미분양’ 아파트 매입에 나서는 것은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7만173채로 2012년(7만4835채) 이후 12년 만에 최다 수준이다. 이 중 지방 미분양 아파트가 5만3000채이며,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7200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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