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자리잡은 학림초등학교 운동회 때 찍은 사진입니다. 시골학교 운동회가 모두 그러했듯, 이곳의 운동회도 마을 축제 수준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함께 뛰고 응원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사진은 운동회가 끝날 무렵 이어달리기 경기가 진행될 때 찍은 것 같습니다.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경기였는지, 응원의 열기가 후끈 느껴집니다.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까지 일어나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맨 오른쪽의 저도 열심히 응원하고 있네요.
사진에 나온 남자 선생님과 뒤쪽으로 조그맣게 나온 학생들의 이름은 떠오르지 않지만, 당시의 즐거웠던 추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요즘 시골에는 학생이 없어서 폐교한 초등학교가 많다고 하는데, 다행히 학림초등학교는 굳건히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시 같이 지낸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들은 저를 기억하고 있을까요?
■ 김정희/ 경북 울진군 울진읍
사진은 운동회가 끝날 무렵 이어달리기 경기가 진행될 때 찍은 것 같습니다.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경기였는지, 응원의 열기가 후끈 느껴집니다.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까지 일어나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맨 오른쪽의 저도 열심히 응원하고 있네요.
사진에 나온 남자 선생님과 뒤쪽으로 조그맣게 나온 학생들의 이름은 떠오르지 않지만, 당시의 즐거웠던 추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요즘 시골에는 학생이 없어서 폐교한 초등학교가 많다고 하는데, 다행히 학림초등학교는 굳건히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시 같이 지낸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들은 저를 기억하고 있을까요?
■ 김정희/ 경북 울진군 울진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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