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사 홈페이지 캡처·GETTYIMAGES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23일 기준 국내 ETF 순자산 규모는 약 371조3667억 원이다. 약 298조2461억 원이던 연초 대비 약 25% 오른 것이다.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운용사별로는 삼성자산운용이 약 149조6590억 원으로 순자산이 가장 많았다. 연초 약 114조1512억 원에서 31%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38.3%에서 40.3%로 올라 2024년 3월 말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점유율 40%대를 회복했다(그래프 참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117조1686억 원), 한국투자신탁운용(29조5113억 원), KB자산운용(24조9362억 원) 순으로 순자산이 컸다.

점유율 1위는 삼성자산운용
반도체주 랠리가 시작된 지난해 7월 1일 이후 삼성자산운용의 수익률 1위 ETF는 ‘KODEX 반도체레버리지’였다(표1 참조). SK하이닉스, KODEX 반도체, 삼성전자를 높은 비중으로 해 총 51개 반도체 관련 종목을 담고 있으며, 수익률은 437.71%에 이르렀다. 2위는 코스피200 상승에 베팅하는 ‘KODEX 레버리지’였다. 코스피200 구성 종목들이 편입돼 있으며 310.68%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300개 우량 종목에 투자하는 ‘KODEX KRX300레버리지’가 수익률 293.89%로 3위였다.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수익률 1, 2위 ETF는 ‘TIGER 200IT레버리지’와 ‘TIGER반도체TOP10레버리지’였다(표2 참조). 두 ETF 수익률은 각각 479.52%, 464.73%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1069개 가운데 가장 높았다. ‘TIGER 200IT레버리지’는 코스피200 구성 종목 중 정보기술(IT)로 분류되는 것들을 담고 있고, ‘TIGER반도체TOP10레버리지’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코스피·코스닥 상장 반도체 종목을 포함하고 있다. 3, 4위는 코스피200 수익률을 일일 2배로 추종하는 ‘TIGER 레버리지’와 코스피200 선물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 ‘TIGER 200선물레버리지’로 모두 300% 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수익률 1위 ETF는 ‘ACE 레버리지’였다(표3 참조). ‘KODEX 레버리지’나 ‘TIGER 레버리지’와 마찬가지로 코스피200 상승을 기대하는 상품으로, 수익률은 306.59%였다. 2위 상품인 ‘ACE AI반도체포커스’ 수익률은 157.73%로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고수익 ETF와 비교해 크게 뒤졌다. 반도체 중에서도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 기업에 투자할 목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를 높은 비중으로 포함하고 있다.

임경진 기자
zz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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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수요 증가해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공급 늘리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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