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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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실적 발표하는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0조” 전망

[오늘의 픽] 한국투자증권 “연간 영업이익 302조 기록할 것… 목표가 3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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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채원 기자

    ycw@donga.com

    입력2026-04-06 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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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뉴스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뉴스1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증권가에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6일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 1분기 매출액을 127조 원, 영업이익은 50조 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37조 원)를 35%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6011억원)을 넘어서는 것이기도 하다.

    채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를 302조 원으로 50% 상향한다”며 목표주가 33만 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과 낸드 플래시 가격은 모두 전 분기 대비 약 90%씩 상승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은 48조 3000억 원으로, 전사 영업이익의 96%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고객사와 장기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는 점도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 경쟁에서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경쟁자들을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파운드리 사업도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채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연간 9조8000억원의 정규 배당에 더해 1조3000억원의 추가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6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삼성전자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5000원(2.69%) 상승한 19만12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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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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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윤채원 기자입니다. 눈 크게 뜨고 발로 뛰면서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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