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군(先軍)정치
당보다 군을 우선시하며 군에 의거해 혁명 위업을 달성하겠다는 북한의 통치이념. 김일성 주석 사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북한의 국가노선이 됐다.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으로 당과 정부의 정상적인 통제체제가 약화된 것이 ‘선군’이 강조된 배경. 7월11일 부산에서 열린 제19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북측 대표단은 “선군정치가 남측의 안전을 지켜준다”는 망언을 한 바 있다.
폭우로 물바다가 된 7월13일 경기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