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20

..

당선운동 공감하기 어렵다 外

  • 입력2004-01-30 11:41: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당선운동 공감하기 어렵다 外
    당선운동 공감하기 어렵다

    2000년 총선에서 시민단체가 벌였던 낙선운동은 일단 불법인 것으로 결론났다. 이번 4월 총선에서 시민연대가 특정 후보를 선정해 지지하겠다는 당선운동 또한 기존의 낙선운동이 보여줬던 네거티브 접근법에서 진일보한 모양새를 갖추긴 했지만, 그 본질에는 변함이 없는 듯하다. 지지하는 후보가 만약 당선된다면 ‘특정 정치세력의 배후조종을 받지 않았겠느냐’라는 사후 잡음이 생길 우려가 높다. 당락은 국민들의 소중한 주권행사로 결정될 사항이다. 당선운동을 주관하는 시민단체가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 집단이라고 단언하기도 어렵기에 수긍할 수 없는 사안이라 생각한다.

    유재범/ 대전시 중구 문화1동

    전통놀이 복원하자

    ‘찾았다 옛놀이 10選’을 읽고 우리나라에 이렇게 재미있고 다양한 놀이가 있는 줄 새삼 알게 됐다. 10개로 분류된 놀이에는 저마다 특색이 있었고, 탄생 배경이 잘 설명돼 있어 우리 전통놀이 문화와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즐기면서 배우는 람승도 놀이와 산가지놀이, 우리 문화의 해학과 시대의 모습을 보여준 사시랭이, 각 지방의 놀이와 풍습을 알 수 있는 돈치기놀이, 계급문화를 찾을 수 있는 골패 등 모두가 흥미진진한 우리의 전통놀이다. 그러나 이제는 전해 내려오는 놀이도 별로 없어 박물관의 전시품이나 골동품으로 그 모습을 볼 수밖에 없다니, 놀이문화의 맥이 완전히 끊어지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우리의 전통놀이를 복원하려는 연구가 시급한 때인 것 같다.



    이화준/ 전남 해남군 해남읍

    미국의 학교폭력 남의 일인가

    뉴욕시가 학교폭력에 대해 전쟁을 선포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학생들도 손쉽게 총기를 소지하는 미국 사회에서 이는 어쩌면 당연한 조치일지 모른다. 미국의 학교에서는 총기사고는 물론 강도사건까지도 종종 일어난다고 한다. 이 정도 상황이라면 학교에 경찰관을 배치해서라도 범죄를 막아야 한다. 청소년들이 학교에서까지 폭력을 마음 놓고 휘두른다면 그들의 미래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그리고 우리도 이런 미국의 상황을 보면서 마냥 남의 일로만 여기지 말고, 우리나라에서도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는 학교폭력과 왕따를 줄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

    장영민/ 서울시 양천구 신정1동

    화성탐사 부럽다 부러워

    태양계의 어느 행성보다 지구와 비슷한 화성은 영화와 소설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등 지구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2004년 1월 미국 무인 탐사로봇차 ‘스피릿’이 화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해 화성에 관한 자료를 보내오면서 우주 개발이 현실로 바뀌고 있다. 때를 맞춰 유럽의 화성궤도 우주선 마스 익스프레스가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 화성 남극에서 물 분자가 존재하는 얼음을 발견했다. 설 연휴가 끝나는 날 미국의 쌍둥이 탐사로봇차 ‘오퍼튜니티’도 무사히 안착, 화성에 대한 본격 연구의 신호탄이 올랐다. 우리도 순수과학의 첨단연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

    이성호/ 서울시 관악구 봉천1동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