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러 온 아기참새 깜짝 놀라 포로롱
고추잠자리는 동그랗게 빙빙
들판을 맴돌다 하늘 속으로 숨네
논두렁 코스모스 고운 빛 노랫소리
지나가던 실바람 살며시 들판에 입 맞추고
해는 뉘엿뉘엿 서산을 넘어가면
노란 가을들판 빨갛게 익어가네”
-김형주 ‘가을 들판’ 중에서
햇살 따가워질수록 깊이 익고 얇은 몸 서로 기대고 어우러져 황금들판 만드는 저 벼처럼,그렇게 살 순 없을까.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서.
여름 햇살이 황금으로 익었다
사진·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글·배수강 기자 bsk@donga.com
입력2009-09-30 16:29:00


“10·15 대책 직후 재개발 빌라 투자를 문의하는 전화가 늘었다. 특히 12월 들어 노량진 3구역에서 막바지 거래가 활발하다. 맞벌이하는 30대 고액 연봉자 부부가 월셋집으로 들어가면서까지 20억 원을 ‘올인’해 투자하는 경우도 …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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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기자

송화선 기자

김성일 업라이즈투자자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