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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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의 어차

  • 입력2006-11-09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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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의 어차

    뮤지컬 에비타. 배해선, 남경주, 김선영, 송영창 출연, 11월17일~2007년 1월31일, LG아트센터, 02-501-7888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의 어차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였던 순종(1874~1926)과 순정효황후(1894~1966)가 타고 다닌 어차가 문화재 등록 예고됐다. 순종의 어차는 GM사가 제작한 캐딜락 리무진이고, 황후의 어차는 영국 다임러사가 제작했다. 차체는 목재 소재로 짙은 밤색이며, 실내는 황금색 비단으로 우아함을 살렸다. 문에 붙은 금색 오얏꽃은 황실의 문장이다. 두 대의 자동차는 창덕궁 빈청에 전시 중이며, 2005년 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등록되는 첫 번째 근대 동산 유산이다. 역사성과 근대 상황을 보여주는 황실 유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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