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가 7월 6일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발표한 광주 군공항 부지. 동아DB
광주 군공항은 광주 첨단3지구 등과 함께 반도체 산업단지 입지로 거론되던 곳이다. 이날 브리핑에서 강 실장은 “기업들은 호남권 입지 후보지 중에 광주 군공항이 가장 적합한 부지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약 250만평(약 8250만㎡) 부지에 별도 평탄화 작업이 필요 없어 공사 기간 최소화 가능 △광주 도심과 KTX역에 인접해 인력 확보와 정주 여건상의 장점 △도로와 공항, 항만 등 우수한 연계 물류 접근성 등을 입지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정부는 ‘대한민국 3대 메가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남권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00조 원을 투자해 메모리 팹을 각각 2기씩 총 4기를 건설하는 게 핵심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계획이 성공하려면 전력, 물, 인재를 적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반도체 산단이 들어설 부지 확보는 그 첫 단추로 평가된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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