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수사 7개월 만에 검찰의 칼날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원 전 행장이 구속 위기에 처했고,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론스타 경영진에 대한 검찰 수사망도 좁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은 멀어 보인다. 법원이 검찰의 체포영장 청구를 기각했기 때문. 검찰은 즉각 영장을 재청구하며 법원 결정에 불만을 표시했다. 진실 규명을 위한 진통이 큰 만큼 국민의 궁금증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외환은행 매각 수사 ‘산 넘어 산’
입력2006-11-13 11:05:00
11월 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대선 이후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기업 규제 완화, 감세, 재정지출 확대 정책 등이 기업 수익 증가로 이어져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
이한경 기자
김우정 기자
강현숙 기자
이슬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