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링, 상황과 적성 꼼꼼히 따져야 外](https://dimg.donga.com/egc/CDB/WEEKLY/Article/20/06/05/04/200605040500021_1.jpg)
유사 휘발유 몇 푼 아끼려다 차 망칠라 도로를 달리다 보면 ‘세녹스 리터당 990원’ 팻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 곳에는 어김없이 승용차들이 줄을 지어 연료를 넣고 있다. 휘발유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자 생긴 현상이다. 주머니가 가벼운 사람들은 누구나 혹하는 마음이 든다. 그러나 알고 보면 소탐대실이다. 기름값 몇 푼 아끼려다 멀쩡한 차량을 망치고 사고를 부를 수 있다. 연료 첨가제 세녹스는 불법으로 유통, 판매되는 유사 석유의 한 종류다. 단속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유사 휘발유로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장현성/ 대전 동구 가양2동
국세청 성추행 민원 철저히 조사하라 국세청이 성추행 사건을 덮으려 한다는 기사를 읽고 어이가 없었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큰 문제를 구렁이 담 넘어가듯 처리한단 말인가? 민원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잘못이 밝혀지면 합당한 처벌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문제의 사무관은 단순히 전보 조치되었다고 한다. 이 사무관이 힘 있는 자리를 거친 인물이기 때문일까? 국세청은 지금이라도 이 문제를 원점에서부터 다시 처리해야 한다.이정석/ 서울시 노원구 상계3동
푸틴의 딸과 한국 남친 순애보 ‘흥미진진’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둘째 딸과 한국 유학생의 교제 기사를 흥미 있게 읽었다. 마치 영화나 TV 드라마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두 사람이 러시아에서 우연히 만난 것에서부터 극비리에 한국을 다녀간 것까지 극적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푸틴의 딸은 특수한 신분 때문에 연애에도 많은 제약이 따를 것이다. 그런데도 두 사람이 오랜 만남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우정이든 사랑이든 둘의 관계가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아름답고 순수한 두 사람의 관계가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 김선우/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