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권 주자들은 태산보다 민심 먼저 찾아야 대권 주자들의 잦은 중국 태산 방문을 이해하기 어렵다. 물론 상징성을 갖고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된다면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산의 정기를 받아 큰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선거철만 되면 역술원이 호황을 누린다고 한다. 큰일을 도모하는 사람도 인간이기에 역술에 의지할 수 있다. 하지만 정치인이라면 역술원 찾을 시간에 민심을 헤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태산에 오르는 심정으로 민심을 살핀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태산이 아무리 높다 한들 민심보다 높을 수는 없다.김영훈/ 대전 서구 관저2동
나라 망신시키는 해외 원정 성매매 한국 여성들의 해외 원정 성매매가 이 정도로 심각한 줄 몰랐다.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세계에 진출하지 않은 곳이 없어 보인다. 한국 여성들의 원정 성매매는 국가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 분명하다. 성매매가 불법인 만큼 경찰에 적발되거나 체포되는 경우도 자주 생길 것이다. 더욱이 성매매 여성들은 당초 기대와 달리 돈도 벌지 못한 채 혹사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역만리 외국에 나가 몸 버리고 빚까지 떠안는다면, 더욱이 나라 망신까지 시키게 된다면 하루빨리 그 일을 그만두는 것이 상책이다. 정진수/ 대구 동구 신천1동
‘기적의 물’ 상용화됐으면 각종 난치병 치유에 효과가 있는 온천수를 발견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물을 찾은 김현원 교수가 실험을 통해 효능을 확인했다고 하니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분명 아닐 것이다. 이 물이 비록 음용수 규정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마실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즉, 보건당국이 적극 나서 이 물의 효과를 규명하고, 효과가 입증되면 상용화를 추진해야 한다. 김성호/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