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5월25일 개봉 예정/ 류승완, 정두홍 친구 왕재의 부음을 듣고 고향을 찾은 형사 태수는 왕재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조사를 벌이던 중 건달 패거리의 공격을 받는다. 태수는 석환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둘은 왕재의 죽음 뒤에 고향을 ‘개발’하려는 자들의 음모가 있음을 밝혀낸다. ‘순도 100%’ 액션영화 제작에 의기투합한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무술감독의 합작품으로 시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호로비츠를 위하여 5월25일 개봉 예정/ 엄정화, 신의재 호로비츠 같은 피아니스트를 꿈꿨지만 동네 학원 피아노 선생이 된 노처녀 지수는 우연히 말썽꾸러기 경민에게서 천재성을 발견한다. 경민을 통해 못 다 이룬 자신의 꿈을 이루려던 지수는 또 한번의 실패에 크게 절망한다.
행운을 돌려줘 5월26일 개봉 예정/ 린제이 로한 무엇을 해도 행운이 따르는 뉴욕의 커리어우먼 애슐리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지는 불운의 사나이 제이크. 가면무도회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눈 뒤 두 사람의 운명이 바뀌게 된다. 미국 개봉 시 평론가들의 만장일치 혹평을 받았으나 아이돌 스타 린제이 로한의 인기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됐다.
히노키오 5월25일 개봉 예정/ 아키야마 다카히코원격조종 로봇을 통한 ‘대리 등교’가 가능해진 일본에서 히노키오와 사토루는 그 첫 번째 적용 대상이 된다. 사토루는 엄마를 잃은 충격으로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 방 안에서만 지내고, 로봇 히노키오는 그 대신 학교를 다닌다. 온라인 게임에 중독되고,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관계를 만들어가는 디지털 세대 어린이들의 새로운 우정에 관한 영화. 실사 영화지만, 오랫동안 기계 시대를 고찰해온 일본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