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진열된 불닭볶음면. 뉴스1
삼양식품은 5월 13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144억 원, 영업이익 177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2%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호실적의 주요 배경으로는 폭발적인 해외 매출 상승이 꼽힌다. 1분기 해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8% 증가한 5850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법인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중국 법인 역시 빠른 재고 회전을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유럽 법인에 대해서는 “영국 법인 신설 등으로 다시 고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이 올해 매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상되는 분기 매출은 2분기 7510억 원, 3분기 7600억 원, 4분기 7780억 원이다. 한 연구원은 “1분기 분기보고서상 원주, 익산, 밀양 공장 가동률은 각각 96.7%, 110.9%, 82.3% 수준이다. 밀양 2공장이 아직 가동 초기 국면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요 둔화 우려가 무색하다”고 평가했다.
삼양식품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는 5월 14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삼양식품 주가는 전일 대비 13만 원(10.27%) 오른 142만5000원에 거래됐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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