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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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세븐 外

  • 입력2006-05-24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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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 세븐 外

    분당의 아파트 단지.

    _버블 세븐

    최근 정부가 만든 신조어. ‘버블(bubble)’이란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거품 가격을 의미하며 ‘세븐’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목동, 분당, 용인, 평촌 등 7개 지역을 가리킨다. 이들 7개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해 붕괴될 위험이 있다는 경고성 메시지가 담겼다. 부동산 버블이 갑자기 터지면 개인·기업의 자산가치 하락, 금융 부실화, 소비 위축, 개인파산·기업도산, 장기불황으로 이어지는 경제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

    _이중대표소송제

    자회사나 종속회사가 이사의 책임을 제대로 추궁하지 않을 경우 모회사나 지배회사의 주주가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참여연대는 삼성에버랜드를 이용한 삼성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상속을 예로 들면서 이 제도의 도입을 주장해왔다. 현재 법무부가 이중대표소송제 도입을 추진 중이지만, 전경련 등 경제단체는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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