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꿈 많던 여고 1학년 봄!
어느 산성인지는 모르겠지만 행군을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맨 왼쪽 깜순이가 바로 저고, 그 옆이 재순이입니다. 그런데 재순이 옆의 친구는 미안하게도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맨 오른쪽 친구는 조치원에 살던 승희였는데….
군가를 목청껏 부르며 힘들게 목적지에 도착해 도시락을 먹은 뒤 잠시 쉬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 모인 곳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아이스케키 장수에게서 산 50원짜리 쭈쭈바를 그야말로 쭉쭉 빨며 찰칵!
글쎄요, 누가 사진을 찍었는지, 우리가 무슨 얘기를 나누었는지 전혀 생각나지 않지만 그 시절 그 친구들이 몹시도 그립습니다. 그 친구들은 저를 기억하고 있을까요?
어느 산성인지는 모르겠지만 행군을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맨 왼쪽 깜순이가 바로 저고, 그 옆이 재순이입니다. 그런데 재순이 옆의 친구는 미안하게도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맨 오른쪽 친구는 조치원에 살던 승희였는데….
군가를 목청껏 부르며 힘들게 목적지에 도착해 도시락을 먹은 뒤 잠시 쉬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 모인 곳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아이스케키 장수에게서 산 50원짜리 쭈쭈바를 그야말로 쭉쭉 빨며 찰칵!
글쎄요, 누가 사진을 찍었는지, 우리가 무슨 얘기를 나누었는지 전혀 생각나지 않지만 그 시절 그 친구들이 몹시도 그립습니다. 그 친구들은 저를 기억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