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상, 제12회 미국영화배우협회 TV 드라마 단체연기상, 미국작가협회 TV 드라마 부문상, SF 호러 스릴러 부문의 아카데미라고 일컬어지는 새턴 어워드(Saturn Award) 텔레비전 부문 베스트 2005 TV 시리즈와 최우수 남우조연상. 무려 10여 년간 인기 드라마를 내놓지 못했던 ABC가 2004년 사활을 걸고 만든 ‘로스트’의 수상 내역이다. ABC가 같은 해 연달아 내놓은 ‘로스트’와 ‘위기의 주부들’은 그야말로 세계적 인기를 얻었고, 땅에 떨어졌던 ABC의 명예를 되살렸다.
이들이 일으킨 인기 돌풍은 외국 시리즈에 인색한 국내 지상파 채널에까지 몰아쳤다. KBS가 두 시리즈를 모두(시즌 2까지) 방송키로 했기 때문. 이 중 ‘로스트’는 ‘쉬리’의 히로인 김윤진이 출연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더욱 각별하다.
‘로스트’는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해 남태평양의 이름 모를 섬에 떨어진 생존자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각자의 생존 본능을 드러내며 대립한다. 시즌 1은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생존자들에게 초점이 맞춰졌다. 그리고 그들이 불시착한 섬에 알 수 없는 존재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 존재는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리고, 서로를 의심하게 만든다. 물론 믿음직하고 착한 사람들만 비행기 사고에서 생존한 것은 아니다. 그러니 시즌 1은 미지의 섬에 존재하는 알 수 없는 생명체와, 역시 속을 알 수 없는 타인과의 싸움 앞에서 힘겹게 투쟁하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로 요약된다.
시즌 2에서는 사람들을 위협하는 정체 모를 ‘그들’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된다. ‘그들’은 생존자들이 애써 만든 뗏목을 폭파하며 위협한다. 생존자들의 과거도 속속 드러난다. 연방 보안관에 의해 이송 중이던 범죄자 케이트는 정체가 밝혀져 곤욕을 치른다. 비밀에 싸여 있던 해치와 저주받은 숫자에 관한 수수께끼에 대한 궁금증도 계속된다.
하지만 국내 팬들을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은 시즌 1에서 다소 수동적인 캐릭터로 그려졌던 선(김윤진)이 시즌 2에서는 적극적인 여인으로 변모하게 된다는 점일 것이다. 4월22일 첫 전파를 탄 ‘로스트’ 시즌 2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KBS 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들이 일으킨 인기 돌풍은 외국 시리즈에 인색한 국내 지상파 채널에까지 몰아쳤다. KBS가 두 시리즈를 모두(시즌 2까지) 방송키로 했기 때문. 이 중 ‘로스트’는 ‘쉬리’의 히로인 김윤진이 출연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더욱 각별하다.
‘로스트’는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해 남태평양의 이름 모를 섬에 떨어진 생존자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각자의 생존 본능을 드러내며 대립한다. 시즌 1은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생존자들에게 초점이 맞춰졌다. 그리고 그들이 불시착한 섬에 알 수 없는 존재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 존재는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리고, 서로를 의심하게 만든다. 물론 믿음직하고 착한 사람들만 비행기 사고에서 생존한 것은 아니다. 그러니 시즌 1은 미지의 섬에 존재하는 알 수 없는 생명체와, 역시 속을 알 수 없는 타인과의 싸움 앞에서 힘겹게 투쟁하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로 요약된다.
시즌 2에서는 사람들을 위협하는 정체 모를 ‘그들’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된다. ‘그들’은 생존자들이 애써 만든 뗏목을 폭파하며 위협한다. 생존자들의 과거도 속속 드러난다. 연방 보안관에 의해 이송 중이던 범죄자 케이트는 정체가 밝혀져 곤욕을 치른다. 비밀에 싸여 있던 해치와 저주받은 숫자에 관한 수수께끼에 대한 궁금증도 계속된다.
하지만 국내 팬들을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은 시즌 1에서 다소 수동적인 캐릭터로 그려졌던 선(김윤진)이 시즌 2에서는 적극적인 여인으로 변모하게 된다는 점일 것이다. 4월22일 첫 전파를 탄 ‘로스트’ 시즌 2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KBS 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