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골프칼럼니스트 댄 젠킨스가 골프다이제스트 1월호에 ‘우리들 가운데 골프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선수들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는 여기에서 ‘미국인이 LPGA(여자프로골프협회)를 싫어하는 이유 10가지’를 제시했다. 대부분이 한국 선수들과 무관치 않은 것이어서 한국 선수들에 대한 미국인들의 시기가 극에 달했음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더하여 신사 스포츠로 알려진 골프계가 이렇듯 비방이 난무하는 곳이 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젠킨스가 밝힌 ‘미국인이 LPGA를 싫어하는 이유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10가지 중 한국 선수들과 관련된 부분이 무려 7가지나 된다.
① 영어를 못하는 선수가 우승한다. ② 아니카 소렌스탐이 아닌 선수가 대회에서 우승한다. ③ 최소한 줄리 잉스터도 아닌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④ 좋다.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나탈리 걸비스까지 우승을 못한다. ⑤ 한 번도 사본 적이 없는 제품이 대회 이름이다. ⑥ 크레이그 스태들러보다 더 뚱뚱한 사람이 우승한다. ⑦ 너무 많은 대회가 우회도로가 있는 도시에서 열린다. ⑧ 영어로 말하길 거부하는 선수가 우승한다. ⑨ 방콕이나 필리핀에서 왔을 수도 있는데 내 생각엔 그가 한국인 같다. ⑩ 이런 LPGA 투어를 메이저대회라고 부른다.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출중해 이를 시기한 것일까. 한국 선수 부모들의 자식에 대한 열정을 놓고 비아냥거렸던 미국 언론이, 그것도 이번엔 골프전문 정통언론이 인종차별에 가까운 망언을 늘어놓았다. 특히 ‘영어를 못하는 선수가 우승한다’ ‘영어로 말하길 거부하는 선수가 우승한다’ ‘방콕이나 필리핀에서 왔을 수도 있는데 내 생각엔 그가 한국인 같다’고 한 것은 분명 한국문화를 비하하는 발언이다. 또 ‘아니카 소렌스탐이 아닌 선수가 대회에서 우승한다’ ‘최소한 줄리 잉스터도 아닌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고 한 것은 인종차별에 가까운 망언이다.
한국과 일본의 ‘독도분쟁’,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이어, 미국의 ‘한국 선수와 문화에 대한 비하’ 및 ‘인종차별’ 망언에 대해 우리는 강력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미국 출신 LPGA 선수들은 골프 팬들과 자국 국민에게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자신들의 면목이 서지 않게 된 것에 대해 간간이 표현해왔다. 이는 미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미국 언론과 골프 관계자들의 딴죽걸기식 비하 발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미국인들의 시기 행위에 가장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은 실력으로 제압하는 것이다. 박세리 박지은 한희원 등 25명의 코리아 낭자들이 미국 선수들보다 더 세련된 매너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게 이들의 망언을 끝내는 길이다.
야구인 백인천씨는 심판의 불공정한 판정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린 바 있다.
“아무리 불공정하게 보더라도 너만 잘 치면 된다.”
우위가 확실하게 가려졌을 때는 인류사에서, 또 동물 세계에서 더 이상의 시비는 없었다.
젠킨스가 밝힌 ‘미국인이 LPGA를 싫어하는 이유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10가지 중 한국 선수들과 관련된 부분이 무려 7가지나 된다.
① 영어를 못하는 선수가 우승한다. ② 아니카 소렌스탐이 아닌 선수가 대회에서 우승한다. ③ 최소한 줄리 잉스터도 아닌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④ 좋다.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나탈리 걸비스까지 우승을 못한다. ⑤ 한 번도 사본 적이 없는 제품이 대회 이름이다. ⑥ 크레이그 스태들러보다 더 뚱뚱한 사람이 우승한다. ⑦ 너무 많은 대회가 우회도로가 있는 도시에서 열린다. ⑧ 영어로 말하길 거부하는 선수가 우승한다. ⑨ 방콕이나 필리핀에서 왔을 수도 있는데 내 생각엔 그가 한국인 같다. ⑩ 이런 LPGA 투어를 메이저대회라고 부른다.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출중해 이를 시기한 것일까. 한국 선수 부모들의 자식에 대한 열정을 놓고 비아냥거렸던 미국 언론이, 그것도 이번엔 골프전문 정통언론이 인종차별에 가까운 망언을 늘어놓았다. 특히 ‘영어를 못하는 선수가 우승한다’ ‘영어로 말하길 거부하는 선수가 우승한다’ ‘방콕이나 필리핀에서 왔을 수도 있는데 내 생각엔 그가 한국인 같다’고 한 것은 분명 한국문화를 비하하는 발언이다. 또 ‘아니카 소렌스탐이 아닌 선수가 대회에서 우승한다’ ‘최소한 줄리 잉스터도 아닌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고 한 것은 인종차별에 가까운 망언이다.
한국과 일본의 ‘독도분쟁’,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이어, 미국의 ‘한국 선수와 문화에 대한 비하’ 및 ‘인종차별’ 망언에 대해 우리는 강력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미국 출신 LPGA 선수들은 골프 팬들과 자국 국민에게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자신들의 면목이 서지 않게 된 것에 대해 간간이 표현해왔다. 이는 미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미국 언론과 골프 관계자들의 딴죽걸기식 비하 발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미국인들의 시기 행위에 가장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은 실력으로 제압하는 것이다. 박세리 박지은 한희원 등 25명의 코리아 낭자들이 미국 선수들보다 더 세련된 매너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게 이들의 망언을 끝내는 길이다.
야구인 백인천씨는 심판의 불공정한 판정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린 바 있다.
“아무리 불공정하게 보더라도 너만 잘 치면 된다.”
우위가 확실하게 가려졌을 때는 인류사에서, 또 동물 세계에서 더 이상의 시비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