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잘못 찾은 눈꽃인가, 하얀 솜이불을 덮었나. 울산시 울주군 신불산에 끝 간 데 없이 만발한 억새. 그들이 한바탕 바람 군무(群舞)를 추면 추광(秋光)은 어김없이 짙어져 간다. 이내 깊은 골골마다 단풍은 흐드러질 테고, 수채화 한 폭이 가을의 정점에 드리울 게다. 이래도 억세게 재수 없는 세상인가. 억새는 억세다. 꽃도 피운다. 억새밭에선 ‘흔들리는 갈대’를 떠올리지 말지어다.
은빛 가을 편지 뜨거운 유혹
입력2006-10-16 15:28: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1일(현지 시간) “향후 2∼3주 이란에 대해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며 이란과의 전쟁을 지속할 것임을 천명했다.
김우정 기자

문영훈 기자

문영훈 기자

이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