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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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를 해부한다 外

  • 입력2006-10-16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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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경제를 해부한다 外
    인도 경제를 해부한다 BRICs 국가 중 하나인 인도는 제2의 중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큰 거대시장이다. 골드만삭스는 2012년경이면 인도가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인도 경제의 전반을 살펴보고 인도 제조업 및 IT 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인도 진출을 염두에 둔 중견 기업들에 유용한 자료가 될 듯하다. 삼성경제연구소·KOTRA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520쪽/ 1만8000원

    호텔 티베트 단편소설 14편을 하나로 엮었다. 트렌드를 좇는 최근 소설의 흐름과 달리 묵직하면서도 치밀한 묘사가 돋보인다. ‘물의 고향’은 어린 시절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뒤 고향을 찾지 못한 한 작가의 이야기를 다뤘고, ‘별의 아들’은 늙은 창녀의 애환과 그녀가 겪은 남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박인성 지음/ 삼우반 펴냄/ 380쪽/ 9800원

    책, 세상을 훔치다 가수 김창완, 문학평론가 이어령, 앵커 백지연 등 유명인 18명이 말하는 책에 관한 이야기 모음집. 이들은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세상의 지식을 취했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저자는 이들의 독서 체험을 통해 책 읽기의 중요성과 효과를 자세히 소개했다. 반칠환 지음/ 홍승진 사진/ 평단 펴냄/ 240쪽/ 9800원

    곤충 저자는 20대 중반에 곤충을 채집하다가 자신의 손에 화학물질을 발사한 ‘폭격수딱정벌레’를 만난 뒤 화학생태학에 뛰어들었다. 그 후 시큼한 액체를 쏘는 채찍전갈, 꽃잎으로 위장한 나방 애벌레, 거미집에 흰 띠를 장식하는 거미 등 곤충들의 놀라운 생존전략을 소개한다. 토머스 아이스너 지음/ 김소정 옮김/ 삼인 펴냄/ 568쪽/ 4만8000원

    케네디와 나 장 폴 뒤부아 소설의 특징인 풍부한 유머, 신랄한 풍자, 걸쭉한 입담이 잘 버무려져 있다. 45세의 작가이자 가장인 사무엘은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일에 회의를 느낀다. 그는 권태와 무력감을 떨쳐버리기 위해 권총을 사고, 아내의 정부를 만나러 가는가 하면, 불손한 치과의사를 이로 물어뜯는다. 장 폴 뒤부아 지음/ 함유선 옮김/ 밝은 세상 펴냄/ 264쪽/ 9800원



    인도 경제를 해부한다 外
    엘니뇨 : 기후와 역사의 충돌 21세기 첨단시대에도 규명되지 않은 역사는 무수히 존재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인도 고대문명의 급속한 멸망 등이 바로 대표적인 역사의 미스터리. 저자는 이 같은 미스터리를 푸는 방안으로 기후의 역사를 이용했다. 저자는 기후라는 변수의 고려 없이는 인류 역사를 제대로 해석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로스 쿠퍼 존스턴 지음/ 김경렬 옮김/ 새물결 펴냄/ 424쪽/ 1만7900원

    사체의 증언 의문의 연쇄살인 현장에서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는 법의인류학자와 그를 둘러싼 사건을 그린 과학수사 스릴러. 7월 어느 날 영국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시체 한 구가 발견된다. 시체는 심하게 부패해 신원 확인조차 어려웠다. 법의학자이자 의사인 헌터 박사가 시체의 신원과 사망 시점을 밝혀내는데…. 사이먼 베킷 지음/ 남명성 옮김/ 대교베텔스만 펴냄/ 433쪽/ 9800원

    로열로드 세일즈 15년 동안 갈고닦은 실전 세일즈 노하우를 담았다. 저자는 8%에 불과하던 종갓집 김치의 시장점유율을 53%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2000년에는 이마트에서만 월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장본인. 저자는 ‘사장 봉급은 내가 준다’ ‘나만의 줏대를 가져라’ ‘블루오션도 내가 개척한다’라는 자신감을 강조했다. 허원태 지음/ 스마트비즈니스 펴냄/ 308쪽/ 1만2000원

    차를 반쯤 마셔도 향은 처음 그대로 오지 사람들의 순수하고 담백한 모습을 담은 명상여행 사진집. 작가는 1996년부터 네팔, 라오스, 멕시코, 모로코 등 세계 10여 개국을 여행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사진에 담았다. 네팔의 천진난만한 소년에서부터 부탄의 승려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진 옆에 짧은 명상의 글을 실었다. 유인걸 사진/ 김홍근 글/ 마음산책 펴냄/ 212쪽/ 1만5000원

    백두대간에서 산이 되리라 인쇄공장을 운영하던 저자에게 외환위기가 닥쳤다. 도저히 공장을 운영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그는 산으로 도망쳤다. 그곳에서 공장과 아파트를 팔아 최대한 수습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하산 후 결심을 실행에 옮겼다. 그런데 그때부터 희한하게도 일이 잘 풀렸다. 회사도 살렸다. 백두대간 종주에 대한 안내와 중소기업인의 애환이 담겨 있다. 박용기 지음/ 소나무 펴냄/ 392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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