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활황일 때는 채권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며,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주식시장이 약세일 때다. 지난해 초에는 78조원 규모이던 채권형 펀드 규모가 8월 말에는 49조원대까지 감소했다가 최근에는 약간 증가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채권 수익률이 저조해지면 채권투자에 대한 매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채권투자를 축소한다. 반대로 채권투자 수익률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채권투자를 확대한다. 그러나 관점을 조금 바꾸어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즉, 채권 수익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채권 금리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해 미래에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반대로 채권투자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미래에 높은 수익을 얻기가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채권형 펀드의 투자 스타일도 투자할 때 중요한 고려 요소다. 채권투자 스타일의 중요한 판단 요소는 신용도와 듀레이션이다. 신용도는 높을수록, 듀레이션은 짧을수록 위험이 적다. 듀레이션은 채권 유통금리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채권투자 수익률의 변화를 의미한다. 신용도는 기업의 부도 위험에 따라 채권투자 수익률에 영향을 준다. 부도 위험이 낮은 시기에는 신용도가 다소 낮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좀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금리가 안정되거나 하락하는 시기에는 듀레이션이 길수록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좀더 투자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채권시장 전체의 움직임과 반대 방향으로 행동하는 게 필요하다. 아울러 부도 위험이나 채권유통 수익률의 변화에 대한 예측을 통해 적절한 스타일의 펀드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동양하이플러스채권1 클래스A
듀레이션은 1.5를 중심으로 거의 변화가 없으며, 주로 신용 위험을 적극 부담함으로써 신용 스프레드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2003년 SK 네트웍스 사태와 카드채 대란 이후 신용 위험이 부각된 경우가 없어 신용 위험을 적극 추구했던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대체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펀드도 최근 1년 수익률이 6.24%로, 상대적 순위는 상위 1%다. 또 최근 6개월 수익률은 3.16%로, 상위 5%다. 최근 1년 동안 안정적으로 6% 이상의 수익률을 실현하고 있는 셈이다.
이 펀드의 평균 신용등급은 BBB+에서 A- 정도로 일반적인 채권형 펀드에서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듀레이션은 1.4에서 1.6의 범위(중기)로 거의 변화가 없다. 보유하고 있는 채권의 80% 이상이 BBB에 속할 정도로 신용도가 낮은 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신용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보유 종목을 40개 이상으로 하고 있다.
이 펀드의 자산규모는 2005년 10월을 정점으로 2006년 5월까지 감소하다가 이후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펀드 자산 규모의 변화는 펀드 수익률에 비례해 투자 자금의 변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펀드의 과거 수익률은 신용 위험이 노출되지 않았던 기간의 성과를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신용 위험이 커지는 상황이 생기면 이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신용 위험도가 지나치게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투자자나 신용 위험을 어느 정도 부담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알맞은 펀드다.
PCA스탠다드플러스채권I-34
신용 위험을 최대한 배제하면서 금리 변화를 예측해 적절하게 듀레이션을 조절하는 펀드다. 아울러 신용 위험이 없는 국공채와 우량채권 가운데서 저평가된 채권을 발굴해 초과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이 펀드는 채권시장의 약세 국면에서는 만기별로 분산투자하며, 강세 국면에서는 중간 만기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채권시장의 국면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런 전략에 따라 이 펀드는 국채와 통안채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신용등급은 AAA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신용도에 비해 듀레이션은 1.6~2.1(중기~장기)로 다소 큰 폭의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시장금리 수준에 대한 예측을 통해 초과수익을 얻으려는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신용도가 높은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때문에 수익률은 다소 낮을 수밖에 없다. 최근 1년의 수익률은 5.01%로, 채권형 펀드에서 차지하는 상대적 순위는 상위 21%다.
최근 6개월간 수익률의 상대적인 순위도는 29%다. 7월 말 현재 이 펀드가 보유한 채권 종목 수는 8개로 매우 적은데, 이는 신용 위험을 분산하기 위한 분산투자의 필요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신용 위험이 거의 없는 채권으로 듀레이션 전략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금리 변화에 대한 예측력이 이 펀드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 신용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투자자나 신용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알맞은 펀드다.
투자자들은 채권 수익률이 저조해지면 채권투자에 대한 매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채권투자를 축소한다. 반대로 채권투자 수익률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채권투자를 확대한다. 그러나 관점을 조금 바꾸어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즉, 채권 수익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채권 금리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해 미래에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반대로 채권투자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미래에 높은 수익을 얻기가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채권형 펀드의 투자 스타일도 투자할 때 중요한 고려 요소다. 채권투자 스타일의 중요한 판단 요소는 신용도와 듀레이션이다. 신용도는 높을수록, 듀레이션은 짧을수록 위험이 적다. 듀레이션은 채권 유통금리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채권투자 수익률의 변화를 의미한다. 신용도는 기업의 부도 위험에 따라 채권투자 수익률에 영향을 준다. 부도 위험이 낮은 시기에는 신용도가 다소 낮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좀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금리가 안정되거나 하락하는 시기에는 듀레이션이 길수록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좀더 투자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채권시장 전체의 움직임과 반대 방향으로 행동하는 게 필요하다. 아울러 부도 위험이나 채권유통 수익률의 변화에 대한 예측을 통해 적절한 스타일의 펀드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동양투자신탁운용 손경수 채권운용본부장(가운데)과 소속 펀드 매니저들.
듀레이션은 1.5를 중심으로 거의 변화가 없으며, 주로 신용 위험을 적극 부담함으로써 신용 스프레드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2003년 SK 네트웍스 사태와 카드채 대란 이후 신용 위험이 부각된 경우가 없어 신용 위험을 적극 추구했던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대체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펀드도 최근 1년 수익률이 6.24%로, 상대적 순위는 상위 1%다. 또 최근 6개월 수익률은 3.16%로, 상위 5%다. 최근 1년 동안 안정적으로 6% 이상의 수익률을 실현하고 있는 셈이다.
이 펀드의 평균 신용등급은 BBB+에서 A- 정도로 일반적인 채권형 펀드에서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듀레이션은 1.4에서 1.6의 범위(중기)로 거의 변화가 없다. 보유하고 있는 채권의 80% 이상이 BBB에 속할 정도로 신용도가 낮은 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신용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보유 종목을 40개 이상으로 하고 있다.
구분 | 2005년 9월 | 2005년 12월 | 2006년 3월 | 2006년 6월 |
국채 | 0.0 | 0.0 | 11.1 | 7.4 |
AAA | 9.4 | 0.0 | 11.1 | 7.7 |
A | 21.2 | 18.6 | 0.5 | 5.0 |
AA | 0.0 | 0.0 | 0.0 | 0.0 |
BBB | 67.1 | 81.4 | 88.5 | 87.3 |
신용등급 | A- | BBB+ | BBB+ | BBB+ |
중 | 중 | 중 | 중 | |
듀레이션 | 1.4 | 1.6 | 1.5 | 1.5 |
중기 | 중기 | 중기 | 중기 | |
채권편입비 | 85.3 | 83.8 | 93.8 | 81.2 |
선물편입비 | -1.8 | -6.6 | -4.6 | 0.0 |
.설정일: 2005년 4월27일 .펀드 유형: 시가채권형 .채권투자 비중 범위:60~100% .환매수수료: 90일 미만 이익금의 90% .순자산 총액(2006년 10월13일 기준) : 2956억원 .운용사 및 매니저: 동양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팀 .총 신탁 보수 : 0.6% .판매사: 광주은행, 대한투자증권, 동양오리온투자 증권, 동양종금, 동양종금증권, 한양증권 | 구분 | 분기별 수익률 | 최근일(2006년 10월9일) 기준 수익률 | ||||||
2005년 3분기 | 2005년 4분기 | 2006년 1분기 | 2006년 2분기 | 2006년 3분기 | 3개월 | 6개월 | 1년 | ||
펀드 | 0.79 | 1.02 | 1.88 | 1.41 | 1.74 | 1.74 | 3.16 | 6.24 | |
%순위 | 3 | 2 | 2 | 2 | 10 | 9 | 5 | 1 | |
벤치마크 | 0.74 | 0.99 | 1.15 | 1.03 | 1.27 | 1.26 | 2.31 | 4.53 | |
유형 평균 | 0.26 | 0.63 | 1.38 | 1.06 | 1.54 | 1.55 | 2.63 | 4.76 |
이 펀드의 자산규모는 2005년 10월을 정점으로 2006년 5월까지 감소하다가 이후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펀드 자산 규모의 변화는 펀드 수익률에 비례해 투자 자금의 변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펀드의 과거 수익률은 신용 위험이 노출되지 않았던 기간의 성과를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신용 위험이 커지는 상황이 생기면 이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신용 위험도가 지나치게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투자자나 신용 위험을 어느 정도 부담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알맞은 펀드다.
PCA투신운용 채권운용팀원들. 가운데는 유정상 총괄운용본부장(상무).
신용 위험을 최대한 배제하면서 금리 변화를 예측해 적절하게 듀레이션을 조절하는 펀드다. 아울러 신용 위험이 없는 국공채와 우량채권 가운데서 저평가된 채권을 발굴해 초과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이 펀드는 채권시장의 약세 국면에서는 만기별로 분산투자하며, 강세 국면에서는 중간 만기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채권시장의 국면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런 전략에 따라 이 펀드는 국채와 통안채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신용등급은 AAA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신용도에 비해 듀레이션은 1.6~2.1(중기~장기)로 다소 큰 폭의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시장금리 수준에 대한 예측을 통해 초과수익을 얻으려는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구분 | 2005년 9월 | 2005년 12월 | 2006년 3월 | 2006년 6월 |
국채 | 47.7 | 48.1 | 54.7 | 49.5 |
AAA | 100.0 | 100.0 | 100.0 | 100.0 |
A | 0.0 | 0.0 | 0.0 | 0.0 |
AA | 0.0 | 0.0 | 0.0 | 0.0 |
BBB | 0.0 | 0.0 | 0.0 | 0.0 |
신용등급 | A | A | A | A |
상 | 상 | 상 | 상 | |
듀레이션 | 16 | 18 | 21 | 18 |
중기 | 중기 | 중기 | 중기 | |
채권편입비 | 97.0 | 97.1 | 91.1 | 99.3 |
선물편입비 | 0.0 | 0.0 | 5.0 | -3.0 |
신용도가 높은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때문에 수익률은 다소 낮을 수밖에 없다. 최근 1년의 수익률은 5.01%로, 채권형 펀드에서 차지하는 상대적 순위는 상위 21%다.
최근 6개월간 수익률의 상대적인 순위도는 29%다. 7월 말 현재 이 펀드가 보유한 채권 종목 수는 8개로 매우 적은데, 이는 신용 위험을 분산하기 위한 분산투자의 필요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펀드는 신용 위험이 거의 없는 채권으로 듀레이션 전략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금리 변화에 대한 예측력이 이 펀드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 신용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투자자나 신용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알맞은 펀드다.
.설정일: 2004년 1월2일 .펀드 유형: 시가채권형 채권 .채권투자 비중 범위:60~100% .순자산 총액(2006년 10월13일 기준) : 1185억원 .환매수수료: 90일 미만 이익금의 70% .운용사 및 매니저: PCA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팀 .총 신탁 보수 : 0.26% .판매사: 홍콩상하이은행 서울 | 구분 | 분기별 수익률 | 최근일(2006년 10월9일) 기준 수익률 | ||||||
2005년 3분기 | 2005년 4분기 | 2006년 1분기 | 2006년 2분기 | 2006년 3분기 | 3개월 | 6개월 | 1년 | ||
펀드 | 0.97 | 0.64 | 1.65 | 1.06 | 1.64 | 1.67 | 2.71 | 5.01 | |
%순위 | 1 | 50 | 15 | 34 | 22 | 17 | 29 | 21 | |
벤치마크 | 0.74 | 0.99 | 1.15 | 1.03 | 1.27 | 1.26 | 2.31 | 4.53 | |
유형 평균 | 0.26 | 0.63 | 1.38 | 1.06 | 1.54 | 1.55 | 2.63 | 4.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