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은 한반도 운수 열쇠 쥔 명당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한국이 세계 정치·경제·문화의 중심 무대로 급부상하고 있는 듯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각국 정상이 집결한 이번 회의를 통…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11월 23일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해도 관저는 밖에 두는 게 좋다
정부가 올해 안에 서울 용산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을 떠나 북악산 자락 청와대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대로라면 세종에 대통령 집무실이 완성될 때까지는 당분간 청와대에 머물게 된다. 이와 관련해 최근 유홍준…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11월 09일
영국 스톤헨지에서 고구려 하지 축제를 보다
“왕 21년(서기 2년) 봄 3월 나라 제사에 쓸 돼지가 달아나자 설지에게 명하여 그 뒤를 쫓게 했다. 설지는 국내 위나암에 이르러 돼지를 찾아 그곳 사람의 집에 가두어 기르게 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왕에게 ‘신이 돼지를 쫓아 국…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10월 26일
관상과 풍수는 통한다
얼굴 생김새를 보고 성격, 재능, 운명 등을 파악하는 행위를 관상(觀相)이라 하고, 산 생김새를 보고 해당 산의 기운이나 특징 등을 살피는 것을 풍수라 한다. 관상과 풍수에서 말하는 생김새는 외형뿐 아니라, 내면 기운까지 아우르는 …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10월 07일
여름체질 신혼부부에겐 석류 그림이 최고 선물
최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서 건물 임대업을 하는 지인의 사무실에 갔다가 흥미로운 풍수적 장식물을 목격했다. 현관문 안쪽 이곳저곳에 하트 모양 스티커 여러 장이 붙어 있었다. 지인에게 물었더니 “한 유튜브 방송에서 하트 모양 스…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9월 14일
자신과 상극인 노란색 유난히 사랑한 고흐
노랑을 유난히 사랑한 화가로 빈센트 반고흐(1853~1890)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를 꼽을 수 있다. 고흐는 ‘해바라기’를 통해 희망과 생명의 에너지를 담은 노랑을 표현했고, 클림트의 ‘키스’는 황홀한 사랑과 찬란한…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9월 03일
대박 식당 주변엔 어김없이 뒤집힌 가마솥 모양의 산 위치
“대박 식당에 오면 몇 가지 공통점이 보여요. 음식점에서 핵심인 주방으로 땅의 용맥(龍脈)이 흘러 들어와 명당 혈(穴)을 이루고, 주산(터의 배경이 되는 산)이나 안산(터 앞쪽으로 보이는 산)이 둥그런 형태며, 출입문이 대체로 좋은…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8월 17일
호랑이와 독수리 통해 본 고려대와 연세대 정체성
고려대와 연세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이다. 두 대학은 해마다 스포츠 정기전을 치르며 경쟁하고 있다. 두 대학 간 치열한 라이벌전은 과거 국민적 관심사로 거론됐을 정도다.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8월 05일
이병철 삼성 창업주 증조부 묘는 ‘엎드린 금두꺼비’ 명당
금두꺼비가 땅에 엎드려 있는 모습을 금섬복지(金蟾伏地)라고 한다. 풍수적으로 대부호가 나오는 명당터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한국에서는 삼성그룹을 창업한 고(故) 이병철 회장의 증조부 묘(경남 의령군 정곡면 소재)가 금섬복지 명당으로 …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7월 20일
‘르네상스 거장’ 다빈치 생가는 이탈리아 명당터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은 서양 르네상스 정신을 대표하는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걸작이다. 감상자에게 생동감과 역동성, 그리고 신비로움을 안겨주는 두 작품 속 기운을 동양 회화 이론에서는 ‘기운생동(氣韻生…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7월 06일
역대 대통령 생가는 모두 명당터
이재명 대통령의 생가 마을(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이 최근 전국에서 몰려드는 방문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이 대통령 당선 이후 평일 80~100명, 주말에는 200~300명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6월 22일
거울처럼 닮은 서산 간월암과 몽생미셸 수도원
하루에 두 번, 바다의 성지(聖地)로 가는 길이 열린다. 충남 서산의 작은 암자 간월암과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해안의 몽생미셸 수도원이 그렇다. 두 곳은 항공거리로 920㎞ 떨어졌지만 동서양의 두 종교 유적은 거울처럼 닮아 있다.…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6월 12일
작은 억만장자의 나라 모나코, ‘우백호’ 발달한 명당
주민 3만8000여 명 중 32%인 1만2200여 명이 백만장자이고, 부동산 가격은 ㎡당 평균 8100만 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곳(2025년 기준). 포르쉐, 부가티, 맥라렌 등 슈퍼카가 거리를 일상적으로 누비는 곳. 모두 모…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5월 25일
궁궐터 집착하다 성난 민심 심판받은 광해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집터에 예민했다. 윤 전 대통령이 굳이 북악산(청와대)을 거부하고 용산을 선택한 데는 청와대 관저가 길하지 않다는 인식이 크게 작용했다. 관저를 한남동으로 정할 때도 그랬다. 처음 지목했던 육군참모총장 공관 대신…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5월 11일
한남동 관저, 누에한테 먹히는 뽕잎 형상
6월 3일이면 새 대통령이 선출된다. 문제는 대한민국 21대 대통령과 함께 출범하는 새 정부가 어디에 둥지를 트느냐다. 대선을 한 달여 남겨놓은 상황에서 서울 용산 대통령실은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유력 후보 대다수로부터 외면받고 있…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4월 27일
“기적적으로 화마 피한 고운사 대웅보전, 양기 강한 명당”
3월 영남을 휩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고운사에서 특이한 현상이 관찰됐다. 여러 전각이 소실된 가운데, 일부는 화마를 피한 것이다. 당시 소방당국은 강풍을 타고 도깨비불처럼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불씨에 고운사가 전…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4월 13일
공자 탄생지 니산의 풍수 명당 이야기
중국 산둥(山東)성 취푸(曲阜·곡부)시 니산(尼山)의 옛 이름은 니구산(尼丘山)이다. 이 자락에 있는 동굴 ‘부자동(夫子洞)’은 기원전 551년 유학 창시자인 공자가 태어난 곳, 혹은 공자의 부모가 아들을 얻으려고 기도하던 터라고 …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4월 06일
“용인 정몽주 묘, 바람이 잡아준 전국 8대 명당 중 하나”
2월 말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는 ‘명당’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동양학대토론회가 열렸다. 150석 규모 회의실에 200여 명이 참석할 만큼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풍수학자 5명은 ‘조선 팔대 명…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3월 16일
에도시대 부잣집 풍수 ‘오하라’ 가문 저택
일본 에도(江戶)시대 창고와 수로 등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오카야마현 구라시키 미관지구를 방문했다. 국가 중요 전통 건축물 보존지구로, 17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번성한 일본 상업 도시의 원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를 끄는 곳…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3월 03일
한강 풍수 빼닮은 세종 금강 유역, 예부터 주목받은 도읍터
한강, 낙동강과 함께 한국 3대 강에 속하는 금강은 전북 장수군 신무산 뜬봉샘에서 발원해 충청도 여러 지방을 거쳐 서해로 유입된다. 한강처럼 동쪽에서 시작해 서쪽으로 빠져나가는 동출서류수(東出西流水)다. 세종특별자치시(세종)를 횡으…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