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적으로 화마 피한 고운사 대웅보전, 양기 강한 명당”
3월 영남을 휩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고운사에서 특이한 현상이 관찰됐다. 여러 전각이 소실된 가운데, 일부는 화마를 피한 것이다. 당시 소방당국은 강풍을 타고 도깨비불처럼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불씨에 고운사가 전…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4월 13일공자 탄생지 니산의 풍수 명당 이야기
중국 산둥(山東)성 취푸(曲阜·곡부)시 니산(尼山)의 옛 이름은 니구산(尼丘山)이다. 이 자락에 있는 동굴 ‘부자동(夫子洞)’은 기원전 551년 유학 창시자인 공자가 태어난 곳, 혹은 공자의 부모가 아들을 얻으려고 기도하던 터라고 …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4월 06일“용인 정몽주 묘, 바람이 잡아준 전국 8대 명당 중 하나”
2월 말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는 ‘명당’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동양학대토론회가 열렸다. 150석 규모 회의실에 200여 명이 참석할 만큼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풍수학자 5명은 ‘조선 팔대 명…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3월 16일에도시대 부잣집 풍수 ‘오하라’ 가문 저택
일본 에도(江戶)시대 창고와 수로 등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오카야마현 구라시키 미관지구를 방문했다. 국가 중요 전통 건축물 보존지구로, 17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번성한 일본 상업 도시의 원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를 끄는 곳…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3월 03일한강 풍수 빼닮은 세종 금강 유역, 예부터 주목받은 도읍터
한강, 낙동강과 함께 한국 3대 강에 속하는 금강은 전북 장수군 신무산 뜬봉샘에서 발원해 충청도 여러 지방을 거쳐 서해로 유입된다. 한강처럼 동쪽에서 시작해 서쪽으로 빠져나가는 동출서류수(東出西流水)다. 세종특별자치시(세종)를 횡으…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2월 16일지기(地氣) 미치는 영역은 아파트 5~6층 높이
중국 베이징에는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천단(天壇)이라는 곳이 있다. 자금성(고궁박물원) 남쪽 천단공원에 위치한 이곳은 구룡백(九龍柏)이라는 기묘한 형상의 나무로도 유명하다. 몸통이 여러 갈래로 갈라져 뒤틀려 있는 측백나무인데…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2월 12일용산 머물기도, 청와대 복귀도 부담되는 차기 정부… 세종 시대 열릴까
새해 시작과 함께 탄핵 정국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대통령실 위치를 두고 또 한 번 논쟁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1월 13일‘행운 전령사’ 까치, 위기의 한국 구할 귀인 부를까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격변기에 놓인 한국은 2025년 새해를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맞이하고 있다. 연초가 되면 울려 퍼지는 “까치 까치 설날은…”이라는 노래가 더욱 절절히 느껴지는 때이기도 하다. 새해 까치의 등장은 좋은 소식이…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5년 01월 06일“세계인 이목 끈 K-탄핵 시위, ‘동북 간방’ 지정학적 특성과 연관”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위로 K-컬처가 또다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비상계엄과 무장 군인 등 엄중하고도 위험천만한 정치적 상황에서도 축제 같은 분위기로 집회를 주도한 한국인의 시위 장면이 세계에 놀라움을 안겼다. 유례를 …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4년 12월 24일“신생아 탯줄 좋은 땅에 묻으면 아이 미래가 달라진다”
한국 태실(胎室) 문화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린다. 최근 조선 왕실의 태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등재 기준인 ‘인류를 위해 보호해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부합한다는 판단에 따라…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4년 12월 07일물길이 들어오는 명당 터 양재동 현대차 사옥
풍수에서 산은 인물을 키우는 역할을 하고, 물은 먹고사는 데 필요한 재화를 늘려준다고 한다. 이에 따라 물질과 자본 위주로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는 풍수학도 산보다 물 혹은 물길에 관심을 더 두는 편이다.나아가 사람들은 분초 단위로…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4년 11월 28일큰 강과 바다 기운 여과 없이 받는 건 해로울 수도
“산골 부자는 해변가 개보다 못하다”는 속담이 있다. 바닷가는 물산이 풍성해 개도 항상 먹을 수 있지만 궁벽한 산골에서는 고기가 귀해 부자도 먹기 힘들다는 뜻이다. 한국처럼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육지의 70%가 산지로 이루어진 …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4년 11월 11일집 안에서 땅속 살기 ‘수맥파’ 피하는 법
풍수는 사람에게 이로운 생기(生氣) 터를 찾아내는 것을 지상 명제로 삼는다. 바람길과 물길의 원리를 이용해 지형적 명당을 찾거나, 무형의 방위를 채택해 좋은 에너지를 찾아가는 식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 생기…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4년 10월 29일반도체 왕국 변신 중인 용인, 日帝 수도 후보지였다
경기 용인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이색적인 스토리를 가진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다. 용인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권세가의 묏자리 명당 정도로 주목받았던 지역이다.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 살아서는 진천, 죽어서는 용인…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4년 10월 16일북촌 K-풍수 스토리, 관광 상품으로 키워야
서울 경복궁 옆 동네인 북촌은 한국 전통문화를 이어오며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잘 보여주는 명소다. 최근에는 국내 MZ세대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로 늘 북적거리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북촌은 한옥 스테이와 한식 등 한국인의 …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4년 09월 29일집 안에 복 부르는 그림 풍수
미술품을 좋아하는 대학 후배가 이사한 지인에게 그림을 선물했다고 한다. 지인이 새로 이사한 집에서 잘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서가(書架) 그림이었다. 얼마 후 후배는 지인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대기업에 다니는 그 지인이 최근…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4년 09월 13일대륙의 살기 막아내는 ‘봉황의 터’ 강원도 건봉사
북한, 중국, 러시아 등 아시아 대륙에 있는 나라들의 움직임이 여간 수상쩍은 게 아니다. 서북풍을 이용한 오물풍선과 미사일 등으로 남한을 도발하는 북한, 최근 북한과 군사협정까지 맺은 러시아, 끊임없이 한국을 종속국인 양 겁박하는 …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4년 08월 26일한국 최고 명당에 들어선 ‘웨스틴 조선 서울’
기상이변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무더위와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려는 휴가철 여행객이 그 어느 때보다 폭증하는 추세라고 한다. 올여름 해외를 오가는 인천국제공항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코로나19 사태 …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4년 08월 13일앞으로 20년 새로운 땅기운 왕성해지는 ‘9운 세상’ 펼쳐져
사람만 좋은 운, 나쁜 운을 따지는 게 아니다. 땅에도 시간에 따라 왕성해지는 기운, 쇠약해지는 기운이란 게 있다. 이를 지운(地運)이라고 한다. 아무리 지기(地氣)가 빼어난 명당이라고 해도 시기와 사람이 잘 어우러져야 땅기운이 발…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4년 07월 28일길흉화복 좌우한다는 방위의 진실
“우리 집 금고는 어디에 두는 게 좋을까” “잠잘 때 머리 방향은 어디로 둬야 건강해질까” “공부가 잘 되는 아이 방은 어느 방향일까” 등은 풍수 현장에서 일반적으로 만나게 되는 질문들이다. 방위 혹은 방향이 사람에게 어떤 식으로든…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2024년 07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