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듯 미술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도 일상생활에서 미술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데 가장 쉽고 가까운 방법은 역시 공공서비스로 제공되는 정보들을 살펴보는 일이다. 조금 관심을 갖고 살펴보면 미술관이나 대안공간들을 중심으로 현대미술에 대한 강좌나 정보를 제공하는 곳들이 많다. www.neolook.com(사진) 같은 미술전문 사이트나 ‘서울아트가이드’와 같은 무가지 형태의 미술잡지가 대표적인데, 전자는 전시 안내와 관련된 빠른 정보를 온라인으로 배달해주고 후자는 미술과 관련해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잡지는 시내 갤러리와 미술관에서 구할 수 있다. 이 칼럼에서는 이런 정보들을 기초로 하여 현대미술에 대한 즐거운 경험의 순간들을 발견해보고자 한다.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