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라기보다는 ‘놀이’에 가깝죠. 그래도 장애아동들이 무척 반깁니다.”
춘천교대 김기용(46·체육교육학) 교수는 요즘 참 흐뭇하다. 자신이 책임자로 있는 춘천교대 장애인생활체육센터가 4월부터 개설한 ‘장애아동 생활체육 및 사회활동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 최초로 일반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1~6학년 장애아동과 그들의 성인 가족, 또래 아동(비장애 아동으로서 자원봉사자), 예비교사 및 교사(자원봉사자) 등 4자가 함께 모여 매주 토요일 야외에서 축구교실을 열고 사회활동을 체험케 하는 교육 프로그램. 장애아동에게 스포츠 및 사회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게 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회활동으로는 도자기 만들기, 야영, 노인시설 방문 등이 있다.
현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아동은 37명. 내년 1~2월엔 방학 중 스키캠프도 개설된다. 물론 모두 무료다.
“스포츠를 경험해본 장애아동이 극히 드물더군요. 하지만 조력자가 있는 통합적 환경을 만들어주니 자신감도 붙고 신체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강원도가 매년 2억원씩 지원해 2010년까지 계속된다. 지난해 9월 김진선 강원지사가 춘천교대에서 특강을 할 당시 김 교수가 장애아동의 현실을 호소한 것이 프로그램의 탄생 계기다.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8월1~3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릴 제9회 아시아특수체육 학술대회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문의 (033) 260-6510.
춘천교대 김기용(46·체육교육학) 교수는 요즘 참 흐뭇하다. 자신이 책임자로 있는 춘천교대 장애인생활체육센터가 4월부터 개설한 ‘장애아동 생활체육 및 사회활동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 최초로 일반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1~6학년 장애아동과 그들의 성인 가족, 또래 아동(비장애 아동으로서 자원봉사자), 예비교사 및 교사(자원봉사자) 등 4자가 함께 모여 매주 토요일 야외에서 축구교실을 열고 사회활동을 체험케 하는 교육 프로그램. 장애아동에게 스포츠 및 사회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게 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회활동으로는 도자기 만들기, 야영, 노인시설 방문 등이 있다.
현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아동은 37명. 내년 1~2월엔 방학 중 스키캠프도 개설된다. 물론 모두 무료다.
“스포츠를 경험해본 장애아동이 극히 드물더군요. 하지만 조력자가 있는 통합적 환경을 만들어주니 자신감도 붙고 신체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강원도가 매년 2억원씩 지원해 2010년까지 계속된다. 지난해 9월 김진선 강원지사가 춘천교대에서 특강을 할 당시 김 교수가 장애아동의 현실을 호소한 것이 프로그램의 탄생 계기다.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8월1~3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릴 제9회 아시아특수체육 학술대회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문의 (033) 260-6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