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헝그리’하게 찍었는데, 뜻밖의 대박이 나서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최근 화제의 광고 1위로 각종 패러디 유머까지 양산하고 있는 임채무 주연의 ‘돼지바’ 광고 기획자 김상훈(36) 대홍기획 대리는 신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2002 한일월드컵 때 한국과 이탈리아전의 심판이었던 모레노를 모방한 ‘돼지바’ 광고는 언뜻 보면 대규모 엑스트라를 동원했거나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예산이 부족해 대전구장에서 불과 30명의 엑스트라로 촬영을 했다. 게다가 아이스바 광고 예산상 일주일에 1개 공중파 채널에서 5회밖에 방송하지 않는다. TV를 통해 ‘임모레노’ 광고를 본 사람들은 극소수이고, 대부분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자발적으로 광고 파일을 다운받아 본 셈이니, 광고비 대비 수천 배의 효과를 얻은 셈이다.
“5000만 전 국민이 모두 즐거워할 만한 일을 찾고 있었어요. 김재철 촬영팀장이 사내 축구동아리 골키퍼인 데다 저도 모레노의 ‘통쾌한’ 판정을 기억하고 있어서 쉽게 ‘임모레노’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그는 이번 광고 촬영의 일등공신은 역시 임채무 씨라고 말한다. 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했는지 촬영장에서 NG 한 번 없었다고 한다.
김상훈 대리는 입사 이후 금융회사 등 ‘진지한’ 광고만 해오다 처음 코믹한 컨셉트에 도전해 ‘승리골’을 넣었다. 2006 독일월드컵 기간 동안 그가 새롭게 구상할 ‘돼지바’ 후속편은 아마도 내년 봄에 볼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화제의 광고 1위로 각종 패러디 유머까지 양산하고 있는 임채무 주연의 ‘돼지바’ 광고 기획자 김상훈(36) 대홍기획 대리는 신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2002 한일월드컵 때 한국과 이탈리아전의 심판이었던 모레노를 모방한 ‘돼지바’ 광고는 언뜻 보면 대규모 엑스트라를 동원했거나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예산이 부족해 대전구장에서 불과 30명의 엑스트라로 촬영을 했다. 게다가 아이스바 광고 예산상 일주일에 1개 공중파 채널에서 5회밖에 방송하지 않는다. TV를 통해 ‘임모레노’ 광고를 본 사람들은 극소수이고, 대부분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자발적으로 광고 파일을 다운받아 본 셈이니, 광고비 대비 수천 배의 효과를 얻은 셈이다.
“5000만 전 국민이 모두 즐거워할 만한 일을 찾고 있었어요. 김재철 촬영팀장이 사내 축구동아리 골키퍼인 데다 저도 모레노의 ‘통쾌한’ 판정을 기억하고 있어서 쉽게 ‘임모레노’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그는 이번 광고 촬영의 일등공신은 역시 임채무 씨라고 말한다. 얼마나 열심히 연습을 했는지 촬영장에서 NG 한 번 없었다고 한다.
김상훈 대리는 입사 이후 금융회사 등 ‘진지한’ 광고만 해오다 처음 코믹한 컨셉트에 도전해 ‘승리골’을 넣었다. 2006 독일월드컵 기간 동안 그가 새롭게 구상할 ‘돼지바’ 후속편은 아마도 내년 봄에 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