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구치소로 가기 위해 차에 오르는 정몽구 회장.
‘경제위기론’의 역풍을 무릅쓰고 재벌총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에 대한 법원의 화답인가. 서울중앙지법이 4월29일 밤 재계 서열 2위인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으며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정몽구 회장. 그의 뒷모습에서 거대 경제권력의 무상함을 보는 듯하다.
검찰 칼날에 스러진 ‘경제 권력’
입력2006-05-04 13:47:00
서울 구치소로 가기 위해 차에 오르는 정몽구 회장.
블랙 먼데이’가 미국 증시를 급습했다. 3월 10일(현지 시간)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 S&P500 지수는 2.7%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M7: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메타플랫폼스·아마존…
문영훈 기자
이슬아 기자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
김성일 업라이즈투자자문 연금·투자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