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위채란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사업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발행사가 파산할 경우 채무 변제순위가 일반 채권의 뒤라고 해서 ‘후순위’ 채권이다. 변제순위가 늦을 뿐 아니라 예금보호도 못 받고 발행사의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지 못할 경우엔 원금을 잃을 위험도 있다.
그 대신 금리는 상대적으로 높다. 최근 3년 만기 정기예금이 4.40% 정도지만 후순위채는 이보다 1% 정도 높다. 국민은행 후순위채 표면금리는 연 5.70%로, 복리채의 경우 실효수익률은 5.82%까지 뛴다. 5년물 국고채 금리(5.15%)나 10년물(5.47%)보다 높다. 여기에 1인당 4000만원까지(노인과 장애인은 6000만원까지) 세금우대도 받을 수 있다.
다단계 판매업체 정보 공개 늘리기로

한 다단계 판매업체의 교육장.
공정위 제공 다단계 판매업체 정보는 소비자본부 소비자정책기획팀에서 운영하는 소비자 홈페이지(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 현재 85개 등록업체의 매출액과 대표자 인적사항, 최근 3년간 변경 내역, 후원수당 지급 내역, 취급 품목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주간동아 533호 (p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