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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559호 특별부록|와인 생활백서

와인사전|와인 포도 품종

와인사전|와인 포도 품종

붉은 포도

그르나슈/ 가르나차(Grenache/ Garnacha)

스페인 원산의 대표적인 지중해 품종. 산도가 낮고 알코올 생산성이 높기 때문에 주로 블렌딩 와인으로 만들어진다. 스페인의 ‘리오하(Rioja)’ ‘프리오라또’(Prorate), 프랑스의 ‘샤또뇌프 뒤 빠쁘(Chateauneuf-du-Pape)’ 등에서 힘 있는 와인을 생산한다.

까르므네르(Carmenere)

프랑스의 보르도가 원산지이나 유럽에 ‘필록세라’ 병이 창궐한 뒤로 프랑스에서는 거의 재배되지 않는다. 현재는 칠레의 상징적인 품종으로 자리잡았다. 진한 색상과 부드러운 산미, 스파이시한 풍미로 한국인의 입맛을 매료시킨다.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전 세계의 와인 생산자들이 품질을 높이려 할 때 찾는 품종이다. 두꺼운 껍질은 깊고 진한 색상과 풍부한 타닌을 만들어주며 블랙커런트, 체리, 자두 향을 느낄 수 있다. 오크통 숙성을 통해 장기 숙성력과 복합미가 증진된다. 품질을 보증하는 가장 확실한 품종이다. 전통적인 지역인 보르도의 메독 지방 외에도 미국 캘리포니아, 호주,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주요 생산지에서 널리 재배된다.

네비올로 (Nebbiolo)

이탈리아 북서부의 유서 깊은 와인 ‘바롤로(Barolo)’, ‘바르바레스코(Barbaresco)’를 생산하는 품종이다. 적당한 색상에 벨벳의 감촉이 뛰어난 질감 있는 와인을 만든다. 타닌이 풍부한데, 2~3년간의 오크통 숙성을 통해 비로소 조금씩 부드러워지기 시작한다. 구조가 잘 잡힌 견고한 와인으로 이탈리아 남성적 스타일의 와인을 대변한다.

말벡 (Malbec)

보르도가 원산지이나 현재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품종으로 자리잡았다. 진하고 선명한 색감, 적당한 산미, 부드러운 과일향으로 무난한 레드 와인을 생산한다.

메를로 (Merlot)

진한 색상과 매끄러운 타닌, 풍부한 향과 농축미 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품종이다. 보르도 메독 지방에서는 까베르네 소비뇽의 거친 특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블렌딩하며, 생떼밀리옹과 뽀므롤에서는 주 품종으로 사용된다.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며, 모든 이에게 만족을 준다. 여성적인 와인 스타일로 빨리 숙성되는 경향이 있으나 프랑스의 ‘뻬뜨뤼스(Petrus)’, 이탈리아의 ‘마쎄또(Masseto)’ 등 특급 와인들은 장기 보관되는 힘찬 와인이다.

삐노 누아(Pinot noir)

색상이 매우 연한 품종이다. 그럼에도 과일향이 풍부하고 감각적이며, 맛은 부드러우면서도 야생성이 내재된 매력적인 와인을 생산한다. 서늘한 기후대에서 잘 자라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최고의 와인을 만들며, 최근에는 미국의 오리건주와 뉴질랜드의 남섬 지역에서도 이 품종으로 좋은 와인을 생산한다. 대표 와인으로는 ‘로마네 꽁띠(Romanee-Conti)’ ‘샹베르탱(Chambertin)’ 등이 있으며, ‘샹파뉴’를 만드는 주 품종이기도 하다.

와인사전|와인 포도 품종


산지오베제(Sangiovese)

이탈리아 중서부 지역의 대표 품종이다. 높은 산도, 풍부한 과일향과 타닌으로 전통적인 이탈리아 와인을 표현해왔다. 가벼운 ‘끼안띠(Chianti)’에서부터 ‘끼안띠 끌라시코(Chianti Classico)’,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등 묵직한 와인까지 다양하게 생산한다.

시라/ 쉬라즈(Syrah/ Shiraz)

시라 품종은 더운 기후와 척박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진하고 선명한 색상이 일품이며, 과일향이 풍부하고 후추, 정향, 계피, 제라늄 향 등 꽃향기와 향신료 향이 강하다. 호주의 쉬라즈는 버터 스카치 캐러멜과 밀크 초콜릿 향이 많이 난다. 프랑스 론 지방의 ‘꼬뜨 로띠(Cote-Rotie)’ ‘에르미따주(Hermitage)’, 호주의 ‘그레인지(Grange)’ 등이 대표 와인이다.

진판델(Zinfandel)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품종이다. 핑크빛의 가벼운 화이트 진판델 스타일에서부터 진하고 묵직한 올드 바인 진판델까지 다양한 레드 와인을 생산한다. 캘리포니아 특산품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와인사전|와인 포도 품종
템프라니요(Tempranillo)

스페인 중·북부 지역의 대표 품종이다. 색상이 진하고 타닌이 풍부한데, 특히 오크통 숙성을 거치면서 훨씬 더 복합미를 갖춘 와인으로 재탄생된다. ‘리오하(Rioja DOC)’와 ‘리 베라 델 두에로(Ribera del Duero DO)’가 가장 유명한 생산지다.

리슬링 (Riesling)

고급 청포도 품종 중에서는 추위에 강해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서 주로 재배된다. 섬세하고 기품 있는 산미와 단맛이 적절히 조화된 독일의 리슬링은 어느 곳에서도 흉내내기 어렵다. 반면 알자스의 리슬링은 견고하고 드라이한 편이다. 최근에는 호주를 비롯해 온대기후 지역에서도 재배된다.

샤르도네(Chardonnay)

세계 각지, 모든 기후대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청포도의 챔피언이다. 프랑스 부르고뉴처럼 서늘한 지역에서는 섬세하고 기품 있는 와인을 생산하며, 뜨거운 태양을 받으며 잘 익은 신세계의 샤르도네는 달콤한 열대 과일향의 풍미가 가득한 화이트 와인을 만든다. 매우 서늘한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는 스파클링 와인까지 생산한다. 오크통 숙성을 통해 복합미가 증진된 와인은 중·장기 숙성도 할 수 있다. 와인숍이나 식당에서 만나는 화이트 와인 리스트의 절반 이상은 샤르도네 와인일 것이다.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

풋풋하고 신선한 아름다움이 가득하며, 갓 벤 풀잎 향 같은 풍미가 있다. 싱싱하고 청량감 있는 와인을 생산하는데,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분명하게 갈린다. 프랑스 루아르 지방의 상세르가 대표 산지이며, 최근에는 뉴질랜드의 대표 품종이 되었다. 보르도 화이트 와인의 블렌딩에도 들어간다.

와인사전|와인 포도 품종




주간동아 2006.11.07 559호 (p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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