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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안 밝힌 ‘현대사 비망록’

입력
2006-11-06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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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안 밝힌 ‘현대사 비망록’

끝내 안 밝힌 ‘현대사 비망록’

10월26일 오전 경복궁을 출발한 故 최규하 전 대통령의 국민장 운구행렬이 세종로 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최규하 전 대통령이 영면(永眠)했다. 최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 날은 27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이 피격 서거했던 10월 26일. 이승에 남은 자들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겨보도록 하기에 충분한 ‘택일(擇日)’이었다. 최 전 대통령은 1980년 8월 15일 신군부의 압력에 밀려 사임한 이후 당시 정황에 대해 한 번도 입을 열지 않았다. 그가 남겼다는 ‘비망록’ 중 어느 대목이 얼마나 공개될지도 아직은 미지수다. 최 전 대통령이 겪은 ‘한국 현대사의 가장 긴박했던 순간들’은 끝내 그와 함께 무덤 속에 묻힐 것인가.

주간동아 559호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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