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34

2006.05.09

홈스쿨링, 상황과 적성 꼼꼼히 따져야 外

  • 입력2006-05-04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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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스쿨링, 상황과 적성 꼼꼼히 따져야  外
    홈스쿨링, 상황과 적성 꼼꼼히 따져야 커버스토리 ‘떴다! 홈스쿨링’을 읽었다. 현대사회가 다양화되다 보니 ‘홈스쿨링’이라는 제도가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어떤 일이든지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다. ‘홈스쿨링’도 마찬가지다. 적성에 맞는 자유로운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또래의 친구를 사귀기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그러므로 이 제도를 무조건 따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편견을 갖고 대하는 것도 옳지 않다. 이 제도가 자신의 상황이나 적성에 맞는지 꼼꼼히 고려해 활용한다면 ‘흠 스쿨링’이 아니라 ‘음~ 홈스쿨링’이 될 것이 분명하다.박종형/ 인천 남동구 구월4동

    유사 휘발유 몇 푼 아끼려다 차 망칠라 도로를 달리다 보면 ‘세녹스 리터당 990원’ 팻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 곳에는 어김없이 승용차들이 줄을 지어 연료를 넣고 있다. 휘발유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자 생긴 현상이다. 주머니가 가벼운 사람들은 누구나 혹하는 마음이 든다. 그러나 알고 보면 소탐대실이다. 기름값 몇 푼 아끼려다 멀쩡한 차량을 망치고 사고를 부를 수 있다. 연료 첨가제 세녹스는 불법으로 유통, 판매되는 유사 석유의 한 종류다. 단속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유사 휘발유로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장현성/ 대전 동구 가양2동

    국세청 성추행 민원 철저히 조사하라 국세청이 성추행 사건을 덮으려 한다는 기사를 읽고 어이가 없었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큰 문제를 구렁이 담 넘어가듯 처리한단 말인가? 민원사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잘못이 밝혀지면 합당한 처벌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문제의 사무관은 단순히 전보 조치되었다고 한다. 이 사무관이 힘 있는 자리를 거친 인물이기 때문일까? 국세청은 지금이라도 이 문제를 원점에서부터 다시 처리해야 한다.이정석/ 서울시 노원구 상계3동

    푸틴의 딸과 한국 남친 순애보 ‘흥미진진’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둘째 딸과 한국 유학생의 교제 기사를 흥미 있게 읽었다. 마치 영화나 TV 드라마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두 사람이 러시아에서 우연히 만난 것에서부터 극비리에 한국을 다녀간 것까지 극적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푸틴의 딸은 특수한 신분 때문에 연애에도 많은 제약이 따를 것이다. 그런데도 두 사람이 오랜 만남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우정이든 사랑이든 둘의 관계가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아름답고 순수한 두 사람의 관계가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 김선우/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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