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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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음악극 축제’

주말엔 의정부로 공연 보러 오세요

  • 입력2004-09-24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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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음악극 축제’
    작년 이맘때 문을 연 경기도 의정부시 예술의전당이 5월11일까지 음악극 축제를 연다. 개관 1주년(4월6일)과 경기도 체전(5월1∼3일) 개최를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국내 8개 유명극단과 해외 5개 극단이 참여한다.

    토니상을 수상했던 ‘마라와 사드’가 러시아 연극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류비모프의 연출로 무대에 올려지는 것을 비롯해 호주 포푸리 극단은 유명 뮤지컬에 나오는 명곡들을 담은 ‘프렌즈 앤드 라이프’를 선보인다. 러시아 국립 모스크바 중앙인형극단은 ‘진기한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 일본 ‘히비키’는 와리비 극단의 작품으로 우리나라의 ‘난타’와 비견될 만한 작품. 오스트리아 ‘데이브’는 무용과 음악과 비디오의 조화가 돋보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의 대표 고전인 ‘춘향전’은 서울시뮤지컬단의 사물놀이 북춤과 결합해 ‘성춘향 2002’로 새롭게 선보인다. 어린이들에게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징검다리’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안숙선의 판소리 ‘흥보가’도 관심을 끈다(문의 031-828-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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