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53

2006.09.19

강변의 두 여인

  • 입력2006-09-18 13:24: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변의 두 여인
    1973년으로 기억합니다. 충남 논산에 살 때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 즈음, 금강으로 뱃놀이를 갔습니다. 함께 간 친구는 이강수(왼쪽). 강수는 양산으로, 저는 선글라스로 약간 멋도 부렸습니다.

    당시 배들은 대부분 작은 목선이었습니다. 사공의 노에 의존해 강 이편 저편을 힘겹게 왔다갔다했지요. 지금의 유람선처럼 멋지지도, 빠르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맛볼 수 없는 그 시절의 정취가 담겨 있었습니다.

    처녀 시절에는 강수와 자주 붙어 다녔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 점차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더군요. 결혼 이후 사는 터전이 다르다 보니 쉽게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요즘 강수는 잘 살고 있을까요? 언제 다시 만나 한강의 멋진 유람선을 타고 뱃놀이를 하면서 그 시절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박현옥/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그리운 얼굴'에 실릴 독자들의 사진을 기다립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간략한 사연을 적어 보내주시면 됩니다. 사진이 실린 분께는 애경의 프레시스 액티브 이스트 하이드라 밸런싱 화장품(www.presis.co.kr) 2종 선물세트를 보내드립니다.

    사연을 보내주실 때는 성명과 주소,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주십시오. 사진은 우편으로 보내주시거나 JPG파일로 저장해 동아닷컴 '포토&디카(http://photo.donga.com/)'의 그리운 얼굴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우편으로 보내주신 사진은 게재 여부에 상관없이 반송해드립니다.

    보내주실 곳 : 120-715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 139 동아일보사 출판국 주간동아 '그리운 얼굴' 담당자 앞.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