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 거예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 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누구든 이 노랫말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동요 ‘파란 마음 하얀 마음’(어효선 작사, 한용희 작곡)을 흥얼거리게 마련이다. ‘낮에 나온 반달’ ‘나뭇잎배’ ‘과수원길’ ‘달맞이’ ‘퐁당퐁당’ ‘초록 바다’….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처럼 다가오는 이 동요들은 모두 아동문학가들이 노랫말을 지은곡들.
하지만 공교롭게도 불과 최근 2년 6개월 사이에 원로 아동문학계의 다섯 어른이 줄지어 타계했다. 윤석중(2003년 작고), 어효선(2004년 작고), 박화목(2005년 작고), 박경종 박홍근(2006년 작고)이 그들. 9월17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대한아동음악협회 주최로 이들을 추모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작고한 다섯 아동문학가들이 노랫말을 지은 동요를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듣는 자리다. 이 음악회의 기획과 진행을 맡은 대한아동음악협회 신호(30) 편집위원은 “여러 아동문학 관계자들이 성금을 보내준 덕분에 무료 콘서트로 열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오케스트라 반주를 맡은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지휘 박영민), 노래를 부르는 ‘예쁜 아이들’ ‘부천어린이합창단’ 등 130여 명의 출연자 전원이 무료로 출연하기로 했다. 모인 성금은 소요비나 장비 대여비 등 실비로만 쓰일 예정이다. 1000여 석의 자리는 모두 초대권으로 배포됐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대한아동음악협회(02-6356-0701)로 연락하면 된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참여해 한국 동요에 대한 추억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누구든 이 노랫말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동요 ‘파란 마음 하얀 마음’(어효선 작사, 한용희 작곡)을 흥얼거리게 마련이다. ‘낮에 나온 반달’ ‘나뭇잎배’ ‘과수원길’ ‘달맞이’ ‘퐁당퐁당’ ‘초록 바다’….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처럼 다가오는 이 동요들은 모두 아동문학가들이 노랫말을 지은곡들.
하지만 공교롭게도 불과 최근 2년 6개월 사이에 원로 아동문학계의 다섯 어른이 줄지어 타계했다. 윤석중(2003년 작고), 어효선(2004년 작고), 박화목(2005년 작고), 박경종 박홍근(2006년 작고)이 그들. 9월17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대한아동음악협회 주최로 이들을 추모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작고한 다섯 아동문학가들이 노랫말을 지은 동요를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듣는 자리다. 이 음악회의 기획과 진행을 맡은 대한아동음악협회 신호(30) 편집위원은 “여러 아동문학 관계자들이 성금을 보내준 덕분에 무료 콘서트로 열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오케스트라 반주를 맡은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지휘 박영민), 노래를 부르는 ‘예쁜 아이들’ ‘부천어린이합창단’ 등 130여 명의 출연자 전원이 무료로 출연하기로 했다. 모인 성금은 소요비나 장비 대여비 등 실비로만 쓰일 예정이다. 1000여 석의 자리는 모두 초대권으로 배포됐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대한아동음악협회(02-6356-0701)로 연락하면 된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참여해 한국 동요에 대한 추억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