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A 스트레스라는 말은 원래 공학에서 사용되던 용어로, 물리적인 힘의 작용을 의미한다. 생물학에서는 어떤 상황, 또는 이에 대한 생물체의 반응을 뜻한다. 여기서 ‘상황’은 물리적·정신적인 것을 모두 포함하며, 생명체의 안팎에서 조성된다. 엄밀히 말해 생명체에 반응을 일으키는 상황은 모두 스트레스이며, 스트레스가 아닌 상황이란 없다. 즉,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잉태되는 순간부터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다.
Q ‘좋은’ 스트레스, ‘나쁜’ 스트레스가 따로 있나?
A 스트레스의 원천인 환경 자극은 두 종류로 구분된다. 즉, 조절 가능한(긍정적인) 스트레스와 조절 불가능한(부정적인) 스트레스다.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먼저 그것이 조절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를 결정한다.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반응이 진행되는데, 여기에 관계하는 것이 교감신경-부신수질계,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계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티졸이 분비돼 갖가지 신체 반응을 유도한다.
조절 가능한 스트레스가 반복적으로 계속되면 뇌의 기능, 즉 신경회로가 점차 강화된다. 즉 신체에 유익하고, 이후 비슷한 스트레스에 적응을 잘하게 된다.
반면 조절 불가능한 환경적, 또는 정신사회적 스트레스는 치명적이고 비적응적인 반응을 유발한다. 컴퓨터의 경우, 어려운 문제를 끝내 풀지 못하면 작동을 멈춰버린다. 그러나 사람의 뇌는 컴퓨터와 달리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전(機轉)이 발달돼 있다. 뇌는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방식을 적용해도 스트레스가 해결되지 않으면, 문제풀이에 소용없는 회로를 없애버리고 새 프로그램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해결하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이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어쨌든 스트레스의 종류에 따라 신체에 도움이 되거나 병을 부르게 되는데, 조절 불가능한 스트레스의 경우 뇌를 잘라보면 뇌세포가 이상하게 변해 있거나 죽어 있는 경우도 많다. 이때 뇌세포의 상태는 노화됐을 때와 동일하다. 즉,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몸은 젊어도 뇌는 이미 늙어버린 상태인 것이다.
Q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버릇이 되는지?
A 조절 가능, 혹은 조절 불가능한 스트레스는 뇌의 입장에서 보면 모두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다. 사람의 뇌는 다른 동물의 뇌와 달라서 가소성(可塑性)이 풍부하다. 가소성이란 변형된다는 의미로, 어떤 사건을 경험하고 난 뒤 뇌가 변형돼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것이 학습되고 기억되는 게 대표적인 예다. 아동은 특히 뇌의 가소성이 강하다. 뇌가 변하기 쉽고, 한번 변화된 뇌 반응은 평생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초등학생이 시험을 망쳐서 선생님에게 야단맞고 집에 와서 어머니에게도 혼났는데 늦게 귀가한 아버지에게 또 꾸중을 들으면, 아이가 갈 곳은 아파트 옥상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경험을 한 아이는 후에 성인이 돼 회사가 부도나면 한강다리로 달려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어릴 때 정신사회적 스트레스에 대한 성공적인 대처전략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반응에는 어떤 것이 있나?
A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만났을 때 두 가지로 대응한다. 즉, 싸우거나 도망간다. 이 과정에서 갖가지 신체 증상이 발생한다. 실제로 우리 몸에 나타나는 모든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흔하게 느낄 수 있는 신체적 증상에는 피로, 두통, 불면증, 근육통 및 경직, 심계항진, 복부통증, 사지냉감, 안면홍조, 땀 흘림 등이 있고 정신적 증상으로는 집중력과 기억력 감퇴, 결정 못함, 혼동, 텅 빈 느낌 등이 있으며 감정적인 증상으로는 불안, 신경과민, 분노, 좌절감, 근심, 걱정 등이 있고 행동적인 증상으로는 안절부절못함, 손톱 깨물기, 발 떨기, 울기, 흡연, 욕설, 폭력 등이 있다.
Q 스트레스가 초래하는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나?
A 조절 불가능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스트레스성 질환이 발생한다.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스트레스에 의해 선호되는 증상이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즉, 골격근의 반응성이 높은 사람은 근육긴장과 피로가, 심혈관계의 반응성이 높은 사람은 고혈압이나 편두통이, 소화기계의 반응성이 높은 사람은 소화성궤양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성욕 감퇴와 더불어 화병(분노가 심해 열불이 나고 마음에 응어리로 남는다. 숨이 갑갑하고, 온몸이 쑤시고, 정신이 없는 것 같고, 어디론가 뛰쳐나가고 싶다), 정신신체장애(신경성 소화장애, 두통, 불면 등), 면역저하(감염, 암 발생 증가, 자가면역질환 악화)와 각종 정신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Q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일차적인 처방은?
A 조절 가능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이로우므로 오히려 권장 대상이다. 문제는 조절 불가능한 스트레스인데, 이는 일단 피하는 게 상책이다. 무작정 피하라는 것이 아니라 피해 있는 동안 신체 에너지를 보충하고 돌아와 스트레스를 이겨내야 한다.
신체 에너지를 보충하는 방법은 잠, 운동, 영양 등 크게 세 가지다.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잠이 잘 오지 않는다. 그러나 수면 부족은 신체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의학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그 자체로서 스트레스 반응성을 감소시키고 우울, 불안을 호전시키는 작용을 한다.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심인성 스트레스는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성 스트레스를 악화시키므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음식 또는 약물을 섭취해 만병의 원인인 산화성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Q 근본적인 스트레스 치유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
A 스트레스란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며, 뇌 실질(實質)을 변화시킴으로써 영구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따라서 혼자서 대처하기가 어려울 때는 외부 도움을 받아서라도 빨리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한다.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법은 크게 신체적 접근과 인지적 접근으로 나눌 수 있다. 신체적 접근은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의 과도한 각성수치를 감소시키며, 인지적 접근은 스트레스에 대한 사고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신체적 접근은 이를테면 응급처치에 해당하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 비정상적인 신체 반응을 풀어줘 당장의 괴로움을 덜어준다. 점진적 근육이완법과 바이오피드백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에 비해 인지적 접근은 원인 치료에 해당하는데 자율이완법, 명상, 인지·정서·행동법, 뉴로피드백 등이 있다.
스트레스 상황(인자)을 없애는 것이 궁극적인 원인 치료가 되겠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또 똑같은 스트레스라도 사람에 따라 조절 가능한 스트레스, 조절 불가능한 스트레스로 다르게 인지된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타고난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성격은 이를테면 그 사람이 쓰는 선글라스의 색깔과 같다. 선글라스 색깔에 따라 같은 풍경을 다른 색깔로 받아들이듯, 성격에 따라 같은 사건을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따라서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계획을 다르게 수립해야 한다.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법 중 성격 파악은 타고난 성격을 먼저 파악하는 방법이며 점진적 근육이완법, 자율이완법, 명상, 인지·정서·행동법은 본인의 훈련으로, 바이오피드백, 뉴로피드백은 현대과학의 도움을 받아서 훈련하는 방법이다.
Q 스트레스를 어떻게 봐야 하나?
A 인간은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갖고 태어났다. 그렇다면 스트레스 상황을 아예 겪지 않는 것이 자연적이고 좋은 상태일까? 그렇지 않다. 관건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조절 가능한 스트레스로 만드는 것이며 그럴 경우 오히려 신체적·정신적으로 도움이 된다.
모든 환경자극, 즉 스트레스는 성격과 사전 경험이 내장된 우리의 뇌가 인식해야만 스트레스로서 기능한다. 따라서 쓸데없는 일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법을 통해 스트레스의 본질을 이해한다.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스트레스는 괴로움의 대상이 아니라 극복의 대상, 즐기는 대상이다.
A 스트레스라는 말은 원래 공학에서 사용되던 용어로, 물리적인 힘의 작용을 의미한다. 생물학에서는 어떤 상황, 또는 이에 대한 생물체의 반응을 뜻한다. 여기서 ‘상황’은 물리적·정신적인 것을 모두 포함하며, 생명체의 안팎에서 조성된다. 엄밀히 말해 생명체에 반응을 일으키는 상황은 모두 스트레스이며, 스트레스가 아닌 상황이란 없다. 즉,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잉태되는 순간부터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다.
Q ‘좋은’ 스트레스, ‘나쁜’ 스트레스가 따로 있나?
A 스트레스의 원천인 환경 자극은 두 종류로 구분된다. 즉, 조절 가능한(긍정적인) 스트레스와 조절 불가능한(부정적인) 스트레스다.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먼저 그것이 조절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를 결정한다.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반응이 진행되는데, 여기에 관계하는 것이 교감신경-부신수질계,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계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티졸이 분비돼 갖가지 신체 반응을 유도한다.
조절 가능한 스트레스가 반복적으로 계속되면 뇌의 기능, 즉 신경회로가 점차 강화된다. 즉 신체에 유익하고, 이후 비슷한 스트레스에 적응을 잘하게 된다.
반면 조절 불가능한 환경적, 또는 정신사회적 스트레스는 치명적이고 비적응적인 반응을 유발한다. 컴퓨터의 경우, 어려운 문제를 끝내 풀지 못하면 작동을 멈춰버린다. 그러나 사람의 뇌는 컴퓨터와 달리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전(機轉)이 발달돼 있다. 뇌는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방식을 적용해도 스트레스가 해결되지 않으면, 문제풀이에 소용없는 회로를 없애버리고 새 프로그램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해결하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이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어쨌든 스트레스의 종류에 따라 신체에 도움이 되거나 병을 부르게 되는데, 조절 불가능한 스트레스의 경우 뇌를 잘라보면 뇌세포가 이상하게 변해 있거나 죽어 있는 경우도 많다. 이때 뇌세포의 상태는 노화됐을 때와 동일하다. 즉,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몸은 젊어도 뇌는 이미 늙어버린 상태인 것이다.
Q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버릇이 되는지?
A 조절 가능, 혹은 조절 불가능한 스트레스는 뇌의 입장에서 보면 모두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다. 사람의 뇌는 다른 동물의 뇌와 달라서 가소성(可塑性)이 풍부하다. 가소성이란 변형된다는 의미로, 어떤 사건을 경험하고 난 뒤 뇌가 변형돼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것이 학습되고 기억되는 게 대표적인 예다. 아동은 특히 뇌의 가소성이 강하다. 뇌가 변하기 쉽고, 한번 변화된 뇌 반응은 평생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초등학생이 시험을 망쳐서 선생님에게 야단맞고 집에 와서 어머니에게도 혼났는데 늦게 귀가한 아버지에게 또 꾸중을 들으면, 아이가 갈 곳은 아파트 옥상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경험을 한 아이는 후에 성인이 돼 회사가 부도나면 한강다리로 달려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어릴 때 정신사회적 스트레스에 대한 성공적인 대처전략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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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반응에는 어떤 것이 있나?
A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만났을 때 두 가지로 대응한다. 즉, 싸우거나 도망간다. 이 과정에서 갖가지 신체 증상이 발생한다. 실제로 우리 몸에 나타나는 모든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흔하게 느낄 수 있는 신체적 증상에는 피로, 두통, 불면증, 근육통 및 경직, 심계항진, 복부통증, 사지냉감, 안면홍조, 땀 흘림 등이 있고 정신적 증상으로는 집중력과 기억력 감퇴, 결정 못함, 혼동, 텅 빈 느낌 등이 있으며 감정적인 증상으로는 불안, 신경과민, 분노, 좌절감, 근심, 걱정 등이 있고 행동적인 증상으로는 안절부절못함, 손톱 깨물기, 발 떨기, 울기, 흡연, 욕설, 폭력 등이 있다.
Q 스트레스가 초래하는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나?
A 조절 불가능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스트레스성 질환이 발생한다.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스트레스에 의해 선호되는 증상이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즉, 골격근의 반응성이 높은 사람은 근육긴장과 피로가, 심혈관계의 반응성이 높은 사람은 고혈압이나 편두통이, 소화기계의 반응성이 높은 사람은 소화성궤양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성욕 감퇴와 더불어 화병(분노가 심해 열불이 나고 마음에 응어리로 남는다. 숨이 갑갑하고, 온몸이 쑤시고, 정신이 없는 것 같고, 어디론가 뛰쳐나가고 싶다), 정신신체장애(신경성 소화장애, 두통, 불면 등), 면역저하(감염, 암 발생 증가, 자가면역질환 악화)와 각종 정신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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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일차적인 처방은?
A 조절 가능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이로우므로 오히려 권장 대상이다. 문제는 조절 불가능한 스트레스인데, 이는 일단 피하는 게 상책이다. 무작정 피하라는 것이 아니라 피해 있는 동안 신체 에너지를 보충하고 돌아와 스트레스를 이겨내야 한다.
신체 에너지를 보충하는 방법은 잠, 운동, 영양 등 크게 세 가지다.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잠이 잘 오지 않는다. 그러나 수면 부족은 신체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의학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그 자체로서 스트레스 반응성을 감소시키고 우울, 불안을 호전시키는 작용을 한다.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심인성 스트레스는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성 스트레스를 악화시키므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음식 또는 약물을 섭취해 만병의 원인인 산화성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Q 근본적인 스트레스 치유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
A 스트레스란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며, 뇌 실질(實質)을 변화시킴으로써 영구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따라서 혼자서 대처하기가 어려울 때는 외부 도움을 받아서라도 빨리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한다.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법은 크게 신체적 접근과 인지적 접근으로 나눌 수 있다. 신체적 접근은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의 과도한 각성수치를 감소시키며, 인지적 접근은 스트레스에 대한 사고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신체적 접근은 이를테면 응급처치에 해당하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 비정상적인 신체 반응을 풀어줘 당장의 괴로움을 덜어준다. 점진적 근육이완법과 바이오피드백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에 비해 인지적 접근은 원인 치료에 해당하는데 자율이완법, 명상, 인지·정서·행동법, 뉴로피드백 등이 있다.
스트레스 상황(인자)을 없애는 것이 궁극적인 원인 치료가 되겠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또 똑같은 스트레스라도 사람에 따라 조절 가능한 스트레스, 조절 불가능한 스트레스로 다르게 인지된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타고난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성격은 이를테면 그 사람이 쓰는 선글라스의 색깔과 같다. 선글라스 색깔에 따라 같은 풍경을 다른 색깔로 받아들이듯, 성격에 따라 같은 사건을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따라서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계획을 다르게 수립해야 한다.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법 중 성격 파악은 타고난 성격을 먼저 파악하는 방법이며 점진적 근육이완법, 자율이완법, 명상, 인지·정서·행동법은 본인의 훈련으로, 바이오피드백, 뉴로피드백은 현대과학의 도움을 받아서 훈련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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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트레스를 어떻게 봐야 하나?
A 인간은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갖고 태어났다. 그렇다면 스트레스 상황을 아예 겪지 않는 것이 자연적이고 좋은 상태일까? 그렇지 않다. 관건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조절 가능한 스트레스로 만드는 것이며 그럴 경우 오히려 신체적·정신적으로 도움이 된다.
모든 환경자극, 즉 스트레스는 성격과 사전 경험이 내장된 우리의 뇌가 인식해야만 스트레스로서 기능한다. 따라서 쓸데없는 일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법을 통해 스트레스의 본질을 이해한다.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스트레스는 괴로움의 대상이 아니라 극복의 대상, 즐기는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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