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간동아 로고

  • Magazine dongA
통합검색 전체메뉴열기

독자와 함께

대통령, 국정에 전념하기를 外

대통령, 국정에 전념하기를 外

대통령, 국정에 전념하기를 外
대통령, 국정에 전념하기를

“임기를 다 마치지 않은 첫 번째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서, 왜 이런 나라의 국민이 됐는지 나 자신이 한심스러웠다. 부도 위기에 놓인 소기업의 사장도 종업원들 앞에서는 “모두 협력해 이 난관을 이겨내자”며 의욕과 힘을 불어넣는 게 상식이거늘, 일국의 수장께서 장삼이사도 하기 어려운 무책임한 발언을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도대체 이 나라의 서민들은 어쩌란 말인가. 서민들은 경기 불황과 부동산값 폭등으로 삶의 의욕을 잃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판마저 이 모양이니 국민은 무슨 희망을 갖고 살아야 한단 말인가. “대통령님! 제발 언행에 신중하시고 열린 마음으로 국정에 전념해주시길 백성은 빌고 또 빕니다.”

이선기/ 서울시 구로구 오류2동

자살은 끝이 아니다

‘자살, 남은 자의 상처 떠난 자는 알까’를 읽었다. 세상살이가 힘들다 싶을 때면 한 번쯤 자살을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자살을 택했다고 해서 모든 게 깨끗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남은 가족은 평생 동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 가족 중에 자살한 사람이 있다는 이유로 혼담이 끊겼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경제적 어려움 또한 남은 가족이 고스란히 물려받아야 한다. 자살은 비겁하다. 자신의 짐을 남에게 떠넘기는 행위다. 자살은 끝이 아니다.



오승헌/ 전남 순천시 장천동

미싱사 아줌마들 파이팅

경쾌한 미싱 소리는 옷과 생활용품을 뚝딱 만들어내는 마법 기계의 소리였다. 1970년대 시골에서 막 상경한 우리의 큰누님 혹은 어머니 세대는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숨쉬기도 곤란한 공장에서 졸린 눈을 비벼가며 하루 종일 미싱을 돌렸다. 세월이 흘러 재봉은 이제 한물간 산업이 돼버렸다. 봉제공장들은 이미 중국과 베트남으로 옮겨간 지 오래다. 그래도 그녀들은 미싱을 놓지 않았지만, 수십년간 단순 공정만 반복한 탓에 고급기술을 습득하지 못했다. 그런데 미싱사 아줌마들이 봉제기술을 배워 본격적으로 옷 만들기에 나섰다고 한다. 그녀들의 야무진 솜씨로 만들어진 옷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명성을 떨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민수/ 인천시 계양구 효성1동



주간동아 2006.12.12 564호 (p10~10)

다른호 더보기 목록 닫기
1218

제 1218호

2019.12.13

“긴 터널 빠져나오자 우울의 고장”

목차보기구독신청이번 호 구입하기

지면보기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