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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들의 국적 회복 도우미

  • 김진수 기자 jockey@donga.com

동포들의 국적 회복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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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적을 취득한 많은 중국동포들이 한국에 정착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다수가 저소득층이라 지하방이나 옥탑방의 월세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죠. 이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단체를 꾸릴 겁니다.”

‘귀한(歸韓)동포연합총회’ 출범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준비위원회 구제선(65) 회장은 총회 출범시기를 6월 중순으로 미뤘다. 당초 4월23일 서울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5·31 지방선거 때문에 장소를 빌리지 못했기 때문.

귀한동포연합총회 준비위는 자신의 이름이 한국 호적이나 제적등본에 등재돼 있는 중국동포 1세, 한국에 부모와 조상의 제적등본이 존재하는 동포 2세, 국제결혼을 거쳐 한국에 귀화한 동포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현재 회원은 1000여 명. 이 중 600여 명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구 회장에 따르면, 한국국적 취득을 희망하는 중국동포는 2만5000여 명. 이들의 국적 취득과 경제적 안착을 돕는 것이 총회의 주된 사업이다. 2005년 8월 회장단을 구성한 준비위는 구 회장 외에 2명의 부회장을 두고 있다.

“한국 국적을 얻은 중국동포는 ‘죽어도 한국 땅에서 죽겠다’고 말합니다. 중국에 돌아가봐야 이방인이기 때문이죠. 올 연말까지 국적 취득 중국동포를 1만 명 수준으로 끌어올릴 생각입니다.”

전남 곡성 태생인 구 회장은 1943년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30년간 중학교 교사로 근무했으며, 2005년 5월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귀한동포연합총회의 임시사무실은 서울조선족교회에 있다. 문의 010-2299-4013



주간동아 2006.05.09 534호 (p103~103)

김진수 기자 jo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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