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랑 제라 지음/ 모르슈완느 그림/ 이승재 옮김/ 문학세계사 펴냄/ 64쪽/ 8500원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티벳 사자의 서’ ‘아르스 모리엔디(죽음의 기술)’에서 알 수 있듯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지침서를 마련하고 항상 죽음에 대비했다. 죽음을 공포와 고통으로만 이해하는 현대인들에게 현직 의사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삶의 종착역.
셔윈 B.S 뉴랜드 지음/ 명희진 옮김/ 세종서적 펴냄/ 384쪽/ 1만2000원
게임뇌의 공포
게임중독자의 뇌파는 전두엽의 전두피질 기능이 저하한 치매환자의 그것과 비슷하다.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자폐적이고 폭력적인 성향까지 보인다. 뇌신경 과학자인 저자는 실제 게임중독자에게 나타나는 뇌의 변화를 연구해 게임이 인간의 뇌를 파괴한다고 경고했다.
모리 아키오 지음/ 이윤정 옮김/ 사람과책 펴냄/ 200쪽/ 9800원
오늘의 일본 내일의 일본
일본에 대한 얄팍한 경험을 토대로 제멋대로 결론을 내린 수필이나 여행기가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소개한 책은 없다. 현재 동아일보 도쿄 특파원인 저자가 오늘의 일본을 보여주는 52개 주제를 골랐다. 가정폭력, 다나카 열풍, 대학 등 구체적인 자료와 사건을 통해 본 진짜 일본.
조헌주 지음/ 장문산 펴냄/ 314쪽/ 1만원
30대부터 시작하는 부동산 노테크
재건축 아파트, 주상복합아파트 등 수익성을 쫓아 몰려다니는 사람들에게 부동산 투자의 기본부터 다시 가르친다. 20대에는 종자돈 3000만원을 목표로 금융상품을 활용하고, 30대 후반에는 자본투자를 하며, 40대에 들어서면 실수요와 수익성 투자를 겸하는 부동산에, 50대에는 정기적 수익이 발생하는 부동산에 투자하라.
박병호 지음/ 청림출판 펴냄/ 348쪽/ 1만3000원
머나먼 이웃 중국
한국 기업체의 상하이 지점 초대 지점장, 호주연방정부 무역대표부 베이징사무소 초대 대표 등을 역임하며 15년 동안 중국통으로 활약해온 저자가 ‘중국 제대로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방문과 접대, 회의와 계약, 상담에 얽힌 체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들은 중국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에게 유용하다.
남재우 지음/ 민족문화사 펴냄/ 343쪽/ 1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