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을 의제로 마주 앉은 노무현 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핵실험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데 공감했다지만, 두 사람의 거리는 멀었다. 논란의 중심에는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이 있었다. “한국이 판단해 해결할 문제”라고 말한 라이스 장관의 속내는 무엇일까. ‘서로 터놓고 얘기한 자리’였다는 회담에 대해 “더 할 말이 없다”며 입을 다문 청와대와 노 대통령의 속내도 궁금하긴 마찬가지다.
북핵만큼 답답한 韓·美 속마음
입력2006-10-25 18:28:00
11월 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대선 이후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기업 규제 완화, 감세, 재정지출 확대 정책 등이 기업 수익 증가로 이어져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
이한경 기자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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