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을 의제로 마주 앉은 노무현 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핵실험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데 공감했다지만, 두 사람의 거리는 멀었다. 논란의 중심에는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이 있었다. “한국이 판단해 해결할 문제”라고 말한 라이스 장관의 속내는 무엇일까. ‘서로 터놓고 얘기한 자리’였다는 회담에 대해 “더 할 말이 없다”며 입을 다문 청와대와 노 대통령의 속내도 궁금하긴 마찬가지다.
북핵만큼 답답한 韓·美 속마음
입력2006-10-25 18:28:00
![[영상] “내년 금·은 투자시장 더 <br>뜨거울 것… 공급 대란 이제 시작”](https://dimg.donga.com/a/570/380/95/1/ugc/CDB/WEEKLY/Article/69/52/0c/35/69520c3513dba0a0a0a.png)
“우리 같은 금거래소뿐 아니라 귀금속시장에서도 은 재고가 빠르게 줄고 있다. 업계 사람들은 아는 얘기인데, 요즘 거래처에 가서 ‘은 500㎏ 살게요’ 하면 ‘200㎏은 줄 수 있는데, 300㎏은 이 가격(시세대로)에 못 줘’ 한다.…
이슬아 기자

송화선 기자

홍춘욱 이코노미스트·프리즘투자자문 대표

김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