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2일, 광주경신여고 운동장입니다. 행사 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낮에는 체육대회가, 밤에는 캠프파이어 등의 신나는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그런데 이날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캠프파이어가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주변의 남학교 학생들이 떼로 몰려와 행사가 중단되고 만 일입니다. 그래서 그날 이후 이 행사는 없어졌지요.
당시 1학년 6반(?)이었던 우리는 하얀 티셔츠와 청바지로 옷차림을 통일했습니다. 사진은 댄스타임 때 찍은 것인데 같이 춤을 추고 있는 친구들의 이름은 아쉽게도 기억나지 않네요. 그런데 한 친구, 영화배우 문근영보다 더 예뻤던 반장 조윤희는 기억납니다. 지금 어디서 뭐 하며 살고 있을까요? 얼짱, 몸짱이 뜨는 요즘 가끔 이 친구 생각이 납니다.
■ 배승미/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그런데 이날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캠프파이어가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주변의 남학교 학생들이 떼로 몰려와 행사가 중단되고 만 일입니다. 그래서 그날 이후 이 행사는 없어졌지요.
당시 1학년 6반(?)이었던 우리는 하얀 티셔츠와 청바지로 옷차림을 통일했습니다. 사진은 댄스타임 때 찍은 것인데 같이 춤을 추고 있는 친구들의 이름은 아쉽게도 기억나지 않네요. 그런데 한 친구, 영화배우 문근영보다 더 예뻤던 반장 조윤희는 기억납니다. 지금 어디서 뭐 하며 살고 있을까요? 얼짱, 몸짱이 뜨는 요즘 가끔 이 친구 생각이 납니다.
■ 배승미/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