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시니스 (Truthiness, 자신의 믿음만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성향)
객관적인 증거나 논리를 따르지 않고 직관이나 결단에 근거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진실이라고 믿으려는 성향을 뜻하는 단어. 미국 메리엄-웹스터 영어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선정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치풍자와 패러디로 유명한 코미디언 출신의 방송사회자 스티븐 콜버트가 지난해 10월 케이블 TV 프로그램인 ‘콜버트 리포트’에서 쓰기 시작하면서 인기어가 됐다. 콜버트는 이 단어를 ‘책에서가 아니라 감정(gut)에서 나온 진실’이라고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