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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들

등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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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등대가 가진 일반적인 상징은 낭만과 고독이다. 그러나 등대는 예나 지금이나 엄연히 ‘관공서’다. 등대원은 국가공무원 기술직 종사자로, 항로표지원이라 불린다. 대한제국 시기에 한반도에 모습을 드러낸 등대는 제국의 확장을 돕던 ‘첨단 과학’이었다. 이제는 당당한 근대문화유산이 된 등대를 만난다. 주강현 지음/ 생각의나무 펴냄/ 584쪽/ 2만5000원

리더가 넘어야 할 18개의 산 리더십은 좀더 큰 그림을 그리면서 지금과는 다른 뭔가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리더들은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영향력 있는 행동을 한다. 한 명의 리더는 수많은 난관을 넘어야 완성된다. 리더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도전과 응전을 담았다. 트레버 월독·셰너즈 켈리 라왓 지음/ 이영숙 옮김/ 미래의창 펴냄/ 376쪽/ 1만3800원

철학의 진리나무 철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철학 교사인 저자는 철학이 일상에서 접하는 여러 문제들을 풀어가는 하나의 방법론이며,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기 위한 정신의 호흡이라고 말한다. 그가 학생들과 부대끼며 상담해온 ‘임상 철학’은 쉽다. 날마다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 평범한 일상에서 철학을 만난다. 안광복 지음/ 궁리 펴냄/ 276쪽/ 1만원

석류나무 그늘 아래 스페인 영토 내 무어인의 역사가 무너져간 과정을 그린 소설. 바누 후다일 가문은 932년 다마스커스를 떠나 그라나다에 정착, 알후다일 마을을 일구고 500여 년간 그곳을 다스렸다. 장남 주하이르는 어느 날 산속 은둔녀 알진디크에게 가문의 비밀을 전해 듣는다. 타리크 알리 지음/ 정영목 옮김/ 미래M·B 펴냄/ 396쪽/ 1만3000원

등대 外
황제 배후의 여인 양귀비와 여태후의 본명은? 양옥환과 여치다. 중국 전제 왕조의 중심은 황제였다. 그러나 그 뒤에는 황제의 여인이 있었다. 그동안 악녀와 미녀로만 알려졌던 황제의 여인들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14명 여인들의 이야기 속에 파란만장한 역사가 담겨 있다. 장유유 지음/ 허유영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펴냄/ 392쪽/ 1만3000원



프러포즈 메모리 인간은 사랑 때문에 울고 웃으며, 행복해하고 괴로워한다. 수많은 사랑에는 나름의 신호가 있다. 또한 남녀의 몸짓에는 연인들을 위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결혼한 사람에게는 설레었던 추억을 들추고, 사랑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연속극 같은 장면이 펼쳐진다. 강춘 지음/ 천케이 펴냄/ 224쪽/ 9800원

1퍼센트 독트린 세계 최강국 미국은 1% 가능성만으로도 선제공격을 할 수 있는 나라다. 모든 의심을 기정사실화해 대응하겠다는 전략은 많은 정책의 추진력이 돼왔다. 전쟁과 테러리즘 등 미국이 직면한 문제와 이제까지 미국이 해온 일들을 폭로한다. 론 서스킨드 지음/ 박범수 옮김/ 알마 펴냄/ 584쪽/ 1만9800원

수술, 마지막 선택 수술은 양면성을 지닌다. 대부분 질병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현대 의료체계에서 환자는 곧 객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받는 30여 가지 수술에 대한 60여 개 임상 사례와 생생한 경험을 담았다. 환자가 주인공이 되는 수술 상식과 진실을 알려준다. 강구정 지음/ 공존 펴냄/ 412쪽/ 1만6000원

소리, 말할 수 없는 마음을 듣다 우리 민족의 삶, 애환, 정서가 녹아 있는 107가지 소리를 채집했다. 좌르르 톰방톰방 술 거르는 소리와 한유롭게 수왈수왈 새끼 꼬는 소리에서부터 별 소리, 꽃 피는 소리 등 마음으로만 들을 수 있는 소리까지 다룬다. 미주알고주알, 낭창거리다, 휘뚜루마뚜루 등 아름다운 우리말도 수록했다. 최승범 지음/ 이가서 펴냄/ 460쪽/ 1만5900원

세계 4대 해전 살라미스, 칼레, 한산도, 트라팔가르. 세계 역사를 바꾼 4대 해전이 벌어진 곳이다. 특히 이순신 장군이 진두지휘한 한산도 해전은 학익진과 함포술이 빛나는 최고 해전으로 평가된다. 또 23번의 해전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육지의 편안한 삶을 포기했던 영웅들의 삶이 펼쳐진다. 윤지강 지음/ 느낌이있는책 펴냄/ 400쪽/ 1만4800원



주간동아 2007.05.29 587호 (p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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