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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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문화공간 外

  • 입력2006-08-09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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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문화공간 外
    조선의 문화공간(전 4권) 조선 개국에서부터 19세기까지 사대부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이들은 새로운 시대에 도전하고 때론 좌절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 안평대군, 한명회, 조광조 등 잘 알려진 인물에서부터 이름조차 생소한 선비에 이르기까지 총 87명이 등장한다. 이종묵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각 권 500쪽 안팎/ 1권 2만원, 2권 2만2000원, 3·4권 각 2만3000원

    경성기담 일제강점기에 발생한 4건의 살인사건과 6건의 대형 스캔들을 다뤘다. 안동 가와카미 순사 살해사건, 살인마교 백백교 사건 등이 포함돼 있는데 이 사건들은 당시 조선 전역을 발칵 뒤집어놓았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또한 그 이면엔 식민과 근대화의 슬픈 진실이 담겨 있었다. 전봉관 지음/ 살림 펴냄/ 348쪽/ 1만2000원

    한국인에게 고함 ‘힐링소사이어티’의 저자인 이승헌 박사가 국학론에 관해 쓴 책. 저자는 국학과 한국학이 명확한 구분 없이 혼용되는 세태를 비판한다. 한국학이 유교나 불교처럼 한국화한 외래문화까지 포함하는 것이라면, 국학은 외래문화 도입 이전의 순수한 우리 민족문화를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것. 2001년 초판에 이은 개정증보판이다. 이승헌 지음/ 한문화 펴냄/ 280쪽/ 9800원

    D의 콤플렉스 소설의 주인공은 비쩍 마른 체격과 지독한 근시, 그리고 아무런 매력도 없어 보이는 마흔 살 남자 뮈오. 그는 불법 사진을 외국에 팔아넘겼다는 죄명으로 옥살이 중인 자신의 첫사랑 후찬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그러나 일은 자꾸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뮈오는 돈키호테식으로 좌충우돌한다. 다이 시지에 지음/ 용경식 옮김/ 현대문학 펴냄/ 392쪽/ 1만2000원

    조선의 문화공간 外
    일주일 만에 흙집 짓기 저자는 오스트리아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도 집 짓는 목수의 길을 택했다. 왜 그랬을까? 대학에서 강의를 하던 저자는 문득 의(醫), 식(食), 주(住)에 대해 별로 아는 게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건강 지키기, 먹을거리 만들기, 집 짓기 공부에 나섰다. 그러고는 결국 집짓기 선생으로 변신했다. 기능과 생태를 만족시키는 흙집 짓기에 관한 에세이이자 매뉴얼이다. 고제순 지음/ 도솔오두막 펴냄/ 304쪽/ 1만6500원



    미국 로스쿨 성공 전략 로스쿨 입학에서부터 공부 방법, 졸업 후 취업 계획까지 상세히 담았다. 저자는 로스쿨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과 실패담을 소개한다. 또 저자는 로스쿨에 입학하면 가장 먼저 좋은 침대를 마련하라고 권한다. 학기가 진행될수록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 통감하게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로버트 H.밀러 지음/ 최봉철·진숙지 옮김/ 청림출판 펴냄/ 544쪽/ 2만5000원

    이스라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싸움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확전의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중동은 항상 분쟁의 화약고 같은 곳. 그리고 분쟁의 중심엔 이스라엘이 있다. 저자는 이스라엘의 역사·종교·민족·주변국 등에 대한 접근을 통해 중동 분쟁의 본질을 자세히 설명했다. 김종철 지음/ 리수 펴냄/ 352쪽/ 1만5900원

    범죄국가, 북한 그리고 미국 동북아 문제 전문가인 저자는 북한의 독재정권이 유지되는 데 미국이 기여했다고 주장한다. 북한 주민이 지도자를 중심으로 끝없이 결집한 것은 일제 식민지 경험과 미국의 현실적인 위협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미사일 위기와 범죄성 논란 등 북한과 미국의 갈등을 차별화된 시선으로 조명했다. 개번 맥코맥 지음/ 박성준 옮김/ 이카루스미디어 펴냄/ 336쪽/ 1만5000원

    웃음 헤픈 여자가 성공한다 ‘웃어야 행복하고 웃어야 성공한다’. 자칭 웃음공화국 홍보대사인 저자가 ‘웃음으로 성공하는 비법’을 소개한다. 방송 출연, 유명인과의 만남, 강의 등을 통해 경험한 웃음의 효능에 대해 재치 있는 말솜씨로 풀어놓았다. 책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유머지수를 높이는 파워포인트’는 실전용으로 매우 적합하다. 최윤희 지음/ 자음과 모음 펴냄/ 268쪽/ 1만3700원

    괴물딴지 미스터리 사전 21세기 첨단시대에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흉가와 감옥에 출몰하는 귀신 이야기부터 몸과 영혼이 분리되는 유체이탈, 극악무도한 살인마들의 행각, UFO와 관련된 진실 혹은 거짓, 초능력에 관한 각종 미스터리가 그렇다. 세계에서 일어난 미스터리 사건 124개를 묶었다. 유상현 지음/ 해냄 펴냄/ 400쪽/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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