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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리턴즈 外

슈퍼맨 리턴즈 外

슈퍼맨 리턴즈 外
슈퍼맨 리턴즈 6월28일 개봉 예정/ 브랜든 루스, 케빈 스페이시, 케이트 보스워스 우리나라에서 ‘슈퍼맨’은 주인공 크리스토퍼 리브의 낙마 사고와 재활 노력, 사망 소식, 심지어 줄기세포 관련 과학 기사 등과 연결돼 매우 인간적인 수준으로 내려와 있다. 그러나 ‘슈퍼맨 리턴즈’는 다시 슈퍼맨의 환상 속으로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다. 브랜든 루스가 TV 시리즈의 조연에서 하루아침에 ‘슈퍼맨 리턴즈’의 히어로로 발탁된 이유도 그가 크리스토퍼 리브를 쏙 빼닮았기 때문이라는 소문이다. 관객들은 슈퍼맨이 낙마해 전신마비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은 것이다.

슈퍼맨은 지구를 5년 동안 떠나 있었을 뿐이다. 그가 사라지자 범죄가 기승을 부렸고, 슈퍼맨의 비밀을 이용해 욕심을 채우려는 악당 렉스가 출옥한다. 슈퍼맨의 연인 로이스는 ‘우리는 왜 더 이상 슈퍼맨을 필요로 하지 않는가’라는 글로 퓰리처상을 받고, 다른 남자와 약혼까지 한 상태다. 슈퍼맨은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고 다시 지구로 돌아온다. 그는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고, 연인의 마음도 되돌려야 한다.

감독은 ‘유주얼 서스펙트’로 전 세계 영화계의 총아가 된 브라이언 싱어로, 영화 사상 최고 제작비인 2억6000만 달러를 쏟아부어 슈퍼맨에 대한 환상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특히 크리스토퍼 리브 주연의 1978년 ‘슈퍼맨’에 나왔던 말론 브란도(2004년 사망)의 모습을 같은 역으로 삽입해 관객들이 기억하는 것보다 더 ‘슈퍼맨’적인 영화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몇 컷만으로 이미 전 세계 여성과 남성들(?)을 매료시킨 브랜든 루스가 월드컵의 꽃미남들과 대결해 승리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

아치와 씨팍 6월28일 개봉 예정/ 목소리 연기 : 류승범, 임창정 완전 성인용 미국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나 ‘비비스와 버트헤드’가 부러웠다면 우리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에 기대를 걸어봄직하다. ‘아치와 씨팍’의 배경은 모든 자원이 고갈되고 인간의 똥만이 에너지원이 된 어느 도시. 이곳엔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하드’가 있는데, 아치와 씨팍은 오늘도 하이에나처럼 하드를 찾아 돌아다니는 양아치다. 아치와 씨팍은 하드를 놓고 보자기 갱단과 충돌하며, 다혈질 형사 개코는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실사영화가 감당 못하는 잔인한 상상력 및 화장실 유머와 과도한 욕설로 성인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애니메이션. 그러나 제작 기간



(8년)이 너무 길었기 때문에 관객들의 눈높이 변화에 얼마나 잘 부합하느냐가 흥행의 관건이 될 듯.



주간동아 2006.07.04 542호 (p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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