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 사상 두 번째 여성 우주왕복선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파멜라 앤 멜로이(44) 미 공군 대령. 최근 NASA는 내년 여름에 발사할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의 선장으로 멜로이 대령을 임명했다. 그녀는 지난해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선장 임무를 마치고 지난달 NASA를 떠난 아일린 콜린스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선장이 됐다.
멜로이 대령은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출신으로 웨슬리 대학을 졸업했으며,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지구·행성 과학을 전공했다. 그는 2000년과 2002년 두 번의 비행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모두 남자인 나머지 5명의 팀원은 이번이 처녀비행. 멜로이 대령의 지휘 아래 이들은 내년 여름 국제우주정거장에 유럽과 일본의 과학실험실을 연결하는 이탈리아제 모듈을 전달한다.
멜로이 대령의 선장 임명 소식을 전해 들은 그녀의 아버지 데이비드 멜로이는 “딸에게 큰 전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멜로이 대령은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 출신으로 웨슬리 대학을 졸업했으며,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지구·행성 과학을 전공했다. 그는 2000년과 2002년 두 번의 비행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모두 남자인 나머지 5명의 팀원은 이번이 처녀비행. 멜로이 대령의 지휘 아래 이들은 내년 여름 국제우주정거장에 유럽과 일본의 과학실험실을 연결하는 이탈리아제 모듈을 전달한다.
멜로이 대령의 선장 임명 소식을 전해 들은 그녀의 아버지 데이비드 멜로이는 “딸에게 큰 전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