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31

2006.04.18

혼혈 아픔 하인스 워드의 눈물

  • 입력2006-04-12 1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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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혈 아픔 하인스 워드의 눈물
    슈퍼볼의 영웅 하인스 워드가 눈물을 흘렸다. 4월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명예 서울시민증을 받는 자리에서다. 항상 웃기만 해서 ‘미키마우스’라는 별명까지 붙여진 그에게도 지워지지 않은 상처가 있었던 걸까.

    정부는 워드의 방한을 계기로 소수인종에 대한 사회적 차별 해소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촌의 초등학교에는 혼혈 아동의 숫자가 점점 느는 추세다. 워드의 눈물은 남의 아픔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이웃의 아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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